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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새로운 물결, 디지털 장편영화 [1]
디지털 장편, 거리를 지켜라
부산국제영화제 허문영 프로그래머가 본 디지털영화의 새로운 도전
“그들은 거리로 나가 촬영기를 민첩하게 이용했다… 그들은 극영화를 르포르타주에 접근시켰으며 따라서 살아 있는 역사에 다가갔다.”(파스칼 보니체)
위 인용문의 ‘그들’은 1960년대의 프랑스 누벨바그를 지칭한다. 여기서 ‘그들’을 오늘의 디지털 세대로 바꿔도 이 문
글: 허문영 │
200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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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뉴욕에서 미리 만난 드림웍스 신작 애니메이션 <샤크> [4]
전설적 콤비 코미디언, 에보트와 카스텔로 같지?
마피아 보스 돈 리노와 뻔뻔스런 사업가 사익스는 로버트 드 니로와 마틴 스코시즈 감독의 외모만 닮은 게 아니다. <분노의 주먹> <택시 드라이버> 등 오랜 세월을 함께 일해온 그들의 파트너십을 흉내내기도 한다. <샤크> 초반부에 돈 리노가 사익스를 불러다가 뭔가 지시하려고
글: 이성욱 │
200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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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뉴욕에서 미리 만난 드림웍스 신작 애니메이션 <샤크> [3]
“이 영화, 스미스 집안에선 대박이다”
오스카 목소리 배우, 윌 스미스 인터뷰
-당신을 닮은 ‘오스카’ 캐릭터를 어떻게 생각하나.
날 닮은 물고기 캐릭터를 사진으로 보내왔는데 귀를 조금 과장되게 표현한 것 같았다. (웃음) 3살짜리 딸아이가 그 사진들을 보고 좀 불편해했다. 딸은 누가 아빠를 닮은 물고기를 잡은 줄 알았다. (웃음) 그래서 잠시 동
글: 이성욱 │
200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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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뉴욕에서 미리 만난 드림웍스 신작 애니메이션 <샤크> [2]
패러디의 절정은 목소리 연기를 위한 스타 캐스팅과 이들 스타들의 물고기화다. 고래 세차장의 막노동꾼이지만 ‘상어킬러’라는 거짓말이 성공하면서 스타덤에 오르는 오스카(윌 스미스), 오스카의 동료로 남몰래 그를 사랑하는 앤지(르네 젤위거), 섹시한 자태로 오스카의 부와 명성을 탐내는 팜므파탈 물고기 롤라(안젤리나 졸리).
이들의 몸통은 날렵한 물고기이
글: 이성욱 │
200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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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뉴욕에서 미리 만난 드림웍스 신작 애니메이션 <샤크> [1]
<슈렉> 1, 2편으로 명성과 부를 다져놓은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의 행보가 분주하다. 올해 베니스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인 3D애니메이션 <샤크>(Shark Tale)가 10월 미국의 극장가를 휩쓸었다. 국내 개봉은 12월24일. 드림웍스는 내년 봄 또 다른 3D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도 선보인다. <슈렉> 1,
글: 이성욱 │
200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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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일본영화 회고전 ‘사랑과 청춘 1965-1998’ [4]
신칸센 대폭파 新幹線大爆破(1975)
감독 사토 준야 l 출연 다카구라 겐, 치바 신이치 l 152분 l 컬러
도쿄발 하카타행 고속열차에 폭탄을 장치했다는 전화가 걸려온다. 시속 80km 이하로 떨어지면 폭발한다는 설정은 <스피드>의 원조격이다. 의협의 캐릭터로 각인된 다카구라 겐이 분한 주범은 도산한 양심적인 중소기업 사장. 공범은 “혁명
글: 김혜리 │
2004-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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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일본영화 회고전 ‘사랑과 청춘 1965-1998’ [3]
전후 일본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왔나
동경 あこがれ(1966)
감독 온치 히데오 l 출연 아라타마 미치요, 나이토 요코 l 85분 l 컬러
고아원 ‘의남매’ 러브스토리. 무정한 아버지는 고아원 현관에 어린 딸을 밀어넣고 황망히 사라진다. 아빠를 기다리며 울기만 하는 노부코에게 소년 이치로가 “우리들 아빠는 아무 데도 없어”라고 가르친 날부터 둘은
글: 김혜리 │
2004-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