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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배우는 즐거워, 아직도 흥행기록 경신중인 <미녀는 괴로워>의 김아중
지금도 과연 미녀가 괴로울까. 600만 관객을 유혹한 <미녀는 괴로워>는 <공동경비구역 JSA> <쉬리>를 사뿐히 뛰어넘어 한국영화 역대 흥행순위 8위에 그 자태를 아로새겼다. 개봉 8주차에도 여전히 박스오피스 중위권을 달리고 있을뿐더러 흥행순위 7위인 <타짜>의 성적에도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다니 미녀의 하이힐이
글: 장미 │
사진: 오계옥 │
2007-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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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리가 만난 사람]
날마다 생의 한가운데, 배우 문소리
문소리를- 배우로서- 안다고 생각했다. 무리도 아니다. 그녀는 스크린이 엄폐물 없는 벌판이라는 사실을 일찍 깨우친 조숙한 배우다. 문소리는 감추기보다 드러내는 기술, 가장 정직하게 표현하는 방법부터 터득하는 게 순리라고 믿는 것처럼 보였다. <오아시스> <바람난 가족> <사랑해, 말순씨>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의
글: 김혜리 │
사진: 이혜정 │
2007-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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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싼티 나는 코미디로 만들고 싶지 않았다
오는 2월15일 <복면달호>가 개봉한다. 개그맨 겸 MC 이경규가 만드는 두 번째 코미디물에서 차태현은 로커가 되고 싶은 꿈을 좇다 트로트 가수가 된 20대 청년 봉달호를 연기한다. <복면달호>는 제작자로만 참여한 이경규의 이름 석자가 영화의 모든 화젯거리처럼 다루어졌던 영화이지만 차태현 개인에게는 가수로 활동했던 경험을 한껏 살릴 수
글: 박혜명 │
사진: 오계옥 │
2007-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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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스코프]
못나도 울엄마, <열세살 수아> 촬영현장
“언니, 너무 멋져요!” “여러분, 윤아 언니가 아니라 설영 언니라고 외쳐주세요!” 공연장 뒷문으로 걸어나오는 김윤아를 한 무리의 학생들이 에워싼다. 1월25일 저녁,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뒤편. 자우림 콘서트장이 아니라 영화 <열세살 수아>(제작 수필름·스폰지이엔티)의 촬영현장이다. 남편없이 억척스럽게 생계를 유지하는 엄마, 영주(추상미)를
글: 오정연 │
사진: 이혜정 │
2007-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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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
바람피우기 좋은 놈, <바람피기 좋은 날>의 이민기
바람피우기 좋은 날은 몰라도, 바람피우기 좋은 놈은 있다. 불륜 9단의 급수를 가진 유부녀 선수에게 상대는 솜털도 채 가시지 않은 어리버리 대학생이다. <바람피기 좋은 날>에서 김혜수의 손바닥 위에 놓인 이민기는 청춘의 가벼움을 퐁퐁 뿜어내며 한껏 애교를 발산한다. 공교로운 타이밍의 일치. 그는 현재 드라마 <달자의 봄>에서도 33살
글: 최하나 │
사진: 손홍주 │
2007-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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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터프 가이를 넘어서, <1번가의 기적>의 이훈
알싸한 박하향기를 머금고 이훈이 등장했다. 향수 내음치곤 조금 독특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그가 사람 좋은 미소를 지으며 먼저 악수를 청한다. 연기경력 13년. 녹록지 않은 세월이 그에게 안긴 선물은 사람과의 관계를 조율하는 부드러움이 아니었을까. 대다수의 인터뷰 기사들이 그의 ‘터프’함을 입증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듯했지만 이훈은 <1번가
글: 장미 │
사진: 이혜정 │
2007-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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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TV 뭐 볼까? 설 연휴 TV영화 추천작
나쁜 선택과 더 나쁜 선택에 대해
<소피의 선택> EBS 2월17일(토) 밤 11시
1947년 브루클린, 창백하지만 아름다운 소피(메릴 스트립)의 영어에는 폴란드식 억양이 남아 있다. 그녀의 팔에는 지울 수 없는 일련의 번호가 새겨져 있다. 팔목에는 자살의 흔적이 맺혀 있다. 그녀는 아우슈비츠의 생존자다. 그러나 정작 그녀를 고통스럽게 하는
글: 남다은 │
2007-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