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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시민의 알 권리’라는 권력, <폴 뉴먼의 선택>
EBS 5월13일(일) 오후 2시 20분
사실 폴 뉴먼을 부각시키기 위한 제목 <폴 뉴먼의 선택>보다 적절한 것은 원제인 <악의 없음>(Absence of Malice)이다. 이 영화는 누군가의 악의없는 행동과 선택이 다른 누군가에게 미치는 엄청난 파장에 대한 이야기다. 좀더 정확히 말하자면, ‘악의없는 행동’에 과연 악의가 없다고
2007-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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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어른들을 위한 착한 동화, MBC 수목드라마 <고맙습니다>
알고 보니 역시 ‘영신’(공효진)은 거짓말쟁이였다.
아무리 청정한 푸른도에서 나고 자랐어도 그렇지, 에이즈에 걸린 ‘쪼매난 메주 딸’(서신애)이랑 치매를 앓는 ‘미스터리 할아버지’(신구)랑 사는 가난한 싱글맘인 그가 팔자 타령 한번 입에 담지 않고 주변의 악의와 공격을 스펀지처럼 슥삭 빨아들이며 ‘고맙습니다’를 외친다는 것은 ‘현실성 빵점’에 가깝다. ‘
글: 조재원 │
2007-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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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그리하여 삶은 그 의미를 갖는다, <영원한 아이>
필립 포레스트 지음 | 열림원 펴냄
‘옛날 옛적에…’라는 말에서 해피엔딩을 기대하는 버릇을 지닌 독자에게, <영원한 아이>는 가장 끔찍한 악몽이 될 수도 있고 또한 가장 아름다운 꿈이 될 수도 있다. <영원한 아이>는 사실 그 해피엔딩의 끝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그들은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았고 예쁜 딸을 낳았다… 그리고 모든 것이
글: 이다혜 │
2007-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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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소외와 희망의 변주, 오원배 개인전 <상황의 실존주의적 변주>
5월2(수)~15일(화) | 갤러리 아트싸이드 전관
현대인의 생활은 너무나 분주하며 그 바쁜 일상 속에서 허덕임의 연속이다. 하지만 ‘군중에 휩싸여 살아가면서도 도시인은 항상 외롭다’는 말처럼, 현대인의 초상은 소외된 외로움의 상징이다. 오원배의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 역시 변방에서 밀려난 듯 측은지심의 개인이거나 군상이다. 짙푸른 청색조 배경과 어울린 인
글: 김윤섭 │
2007-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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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모에 문화] 당신은 무엇인가에 불타오른 적 있습니까
하녀복장부터 소녀들의 안경까지 사적이고 은밀한 열광-‘모에’란 무엇인가로리콘을 이해할 수 있는가. 야오이를 이해할 수 있는가. 혹은 10대 소녀 아이돌 그룹이 춤을 추는 무대 앞에서 함께 율동을 따라하는 아저씨의 마음을 100%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는가. 문화는 그 범위가 매우 다양해서 가끔씩 다양성이란 이름으로 포장하기에 무리가 따른다. 다양해서 다양할
글: 정재혁 │
2007-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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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스틸 찾기]
[숨은 스틸 찾기] <호로비츠를 위하여> 정화 언니의 큰절?
“<호로비츠를 위하여>에서 어린 경민(신의제)을 쫓다 광호(박용우)의 대걸레에 발이 걸려 엄정화가 세숫대야에 코를 박는 장면이다. 리허설을 수차례 했음에도 엄정화는 촬영 중에 크게 다칠 뻔했다. 모양새를 보면 예쁘게 큰절 하는 것 같기도 하고, 터미네이터가 지구에 떨어지는 모습 같기도 하다. 웃지 않을 수 없는 광경이다. 하지만 스탭으로선 침묵과
글: 조석환 │
2007-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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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VS] 물과 기름의 양동작전
결혼이란 두 사람, 아니 두 집안의 결합을 토대로 하는 의미있는 약속이다. 하지만 때론 물과 기름처럼 결코 섞일 수 없는 사람들이 한판 대결을 벌이는 계기가 되기도 하는 법. 사돈은커녕 친구가 되기도 힘들 정도로 심말년(조수미)과 박지만(임채무), 버니 퍼커(더스틴 호프먼)와 잭 번즈(로버트 드 니로)는 극과 극이다. 사랑에 빠진 청춘남녀는 한시라도 바삐
글: 장미 │
2007-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