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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정윤철 감독, 평론가에게 묻다] 정성일 ②
정윤철: 당신이 자주 인용하는 발터 벤야민의 말이 생각난다. 정치적인 것을 미학적으로 다루는 것은 파시즘이고 미학적인 것을 정치적으로 다루는 것은 자본주의라고.
정성일: 그 문장을 김우창 번역으로 스무살에 읽었다. 이후 모든 판단에서 하나의 좌표가 되었던 말 중의 하나다.
정윤철: 영화 자체의 미학과 영화가 갖는 정치성은 늘 대립할 수밖에 없는 문제인가
사진: 손홍주 │
2007-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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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정윤철 감독, 평론가에게 묻다] 정성일 ①
그의 글은 스타일리쉬하다. 수많은 인용, 괄호치고 설명하기, 문장의 도치, 접속사 없애기, 단문의 연속 등으로 특징지을 수 있는데, 인용은 영화의 플래시백에, 괄호치기는 나레이션에, 접속사 없애기와 도치 및 단문은 빠른 편집과 점프컷 등에 해당된다. 이런 영화의 대가는 왕가위다. 그리고 그는 왕가위를 굉장히 좋아한다. 초현실주의 작가 마그리트 전시회가 열리
사진: 손홍주 │
2007-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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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정윤철 감독, 평론가에게 묻다] 일일편집장을 시작하며
3월 중순, <좋지 아니한가>가 1주일 만에 극장에서 교차상영되는 걸 보면서 분노하고 있을 때, <씨네21> 남동철 편집장으로부터 창간특집호의 일일편집장을 L감독님과 함께 맡아 달라는 전갈이 왔다. 옳거니 울고 싶은 놈 따귀 때려주는구나, 이번에 뼈저리게 느낀 극장의 교차상영(하루에 1, 2회만 상영하면서 스크린쿼터 하루를 채운 척하는
사진: 손홍주 │
2007-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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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씨네21]
[시네마 자키] 자기 소개 편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씨가 진행하는 [시네마 자키]
이번 편은 "자기 소개"
영화속 자기 소개를 어떻게 하는지 알아보는 시간
동영상을 보시려면 <동영상보기> 버튼을 눌러주세요.
영상취재: 이지미 │
영상취재: 서영우 │
2007-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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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
편안하고 사랑스런 치유의 영화 <파리에서>
<파리에서> Inside Paris
크리스토프 오노레/프랑스/2006년/92분/시네마스케이프-비전
폴은 극도로 섬세한 성격의 소유자다. 애인인 안나와 함께 중부 프랑스의 전원으로 이사한 그는 곧 관계를 감당하기가 어렵다는 걸 깨닫는다. 안나를 사랑하지만 그의 타고난 예민함은 안나를 힘들게 한다. 두 사람은 각자의 우울에 틀어박힌 서로의 약한
글: 김민경 │
2007-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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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소식]
<저수지에서 건진 치타>의 감독 양해훈
<저수지에서 건진 치타>는 양해훈 감독의 첫번째 장편영화다. “단편영화의 경우에 관객과 만날 수 있는 유일한 창구가 영화제다. 그런데 대개 단편영화들은 묶어서 상영하잖나. GV도 여러 감독들이 같이 진행하고. 장편영화를 만들고 싶었던 이유 중 하나가 영화제에서 관객들과 오랫동안 대화를 나누고 싶어서였다.” 극중 인물의 이름을 빌어온 민제휘라는
글: 이영진 │
사진: 조석환 │
2007-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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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소식]
“반갑다, 홍상수와 김기덕의 나라!”
“오늘 <올드미스 다이어리>를 봤는데 재밌었다. 꽤 좋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여성과 노인에 대한 시각도 좋고.” 터키영화 회고전 <희망>의 GV를 마치고 온 피랏 유셀은 흥에 겨워 보였다. 사실 그는 나중에 게스트 명단에 추가된 ‘예정에 없던 손님’이었다. 임안자 전주영화제 부집행위원장의 청탁으로 터키영화 회고전에 대한 글을 쓴 그는
글: 김민경 │
사진: 이혜정 │
2007-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