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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續 내 인생의 영화]
[내 인생의 영화] 예비 신부 매혹시킨 위험한 로망
정말이지 ‘내 인생의 영화’라는 칼럼명이 유감이다. ‘내 인생’과 ‘영화’ 사이에서 아우성치는 수식어들, 예를 들면 내 인생 ‘최고의’ 영화, 내 인생을 ‘바꾼’ 영화, 내 인생 ‘언제나’ 이 영화와 함께… 등등 때문에 이 칼럼은 클래식 영화 선집이 되기 십상이다. 게다가 감히 인생을 걸고 영화를 이야기하고 나면, 누가 영화를 두고 내 인생을 판단하더라도
글: 남은주 │
2007-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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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의 이매진]
[진중권의 이매진] 살인 놀이의 기호학
초등학교 시절 애드거 앨런 포의 <황금벌레>를 읽고, 한동안 암호문 만드는 재미에 빠져 살았다. 그래봤자 그냥 한글 자모를 숫자로 바꿔놓은 것이었다. 그 뒤 거의 30년이 지나서, 독일 유학 중 포를 읽던 시절의 내 나이 또래의 어린 소녀에게서 암호문을 선물로 받았다. 서양 알파벳을 루나문자 비슷한 문양으로 바꿔놓은 것인데, 아무리 뒤져도 어디
글: 진중권 │
200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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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과 열정 사이]
[냉정과 열정사이] 그녀들의 은밀하고 외로운 생
고등학생 때 야간자율학습을 마치고 나서 타던 통학버스는 Y역 언저리를 지났다. 버스가 그 앞 신호등에 멈춰 설 때면 홍등가의 불빛과 정면으로 눈이 마주치곤 했다. 칸칸이 나누어진 작은 공간들을 기억한다. 불그죽죽한 정육점식 조명등 아래, 백화점 폐점시간 이후의 마네킹처럼 피곤한 표정을 한 여자들이 서 있었다. 나중엔, 정말 내 눈으로 목격한 건지 아니면
글: 정이현 │
2007-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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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 리뷰]
봉태규, 정려원 매력 발산하는 <두 얼굴의 여친> 공개
일시 8월 21일 화요일 오후 2시
장소 대한극장
이 영화
대졸 백수 구창(봉태규)은 학교에서 순진하고 귀여운 여자 후배 아니(정려원)를 보고 한 눈에 반한다. 옛 남자친구를 못 잊는 듯한 아니 곁에서 구창은 점점 그녀와 뭔가 잘 되어가는 듯 느끼지만, 알고 보니 아니는 다중인격자다. 술만 마시면 아니와 정반대로 괴팍하고 사나운 성격의 하니(정려원
글: 박혜명 │
2007-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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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 리뷰]
<방황의 날들> 기자시사
일시 8월20일 오후2시
장소 필름포럼
이 영화
엄마와 단 둘이 한국에서 건너온 에이미(김지선)의 하루하루는, 말하자면 경계의 날들이다. <방황의 날들>의 원제는 ’In Between Days’. 말이 통하지 않는 학교에서 에이미는 한국인도 미국인도 아닌 존재이며, 친구 하나 없는 그녀는 어른도 아이도 아닌 사춘기를 지나고 있는데, 그녀
글: 오정연 │
2007-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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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읽기]
[영화읽기] 블록버스터 괴물의 역습
<디 워>에 관한 말은 이미 넘칠 만큼 많이 쏟아졌다. 네티즌의 댓글은 홍수를 이루었다. <디 워>의 흥행 질주가 가시화됐고 그전에 이미 이른바 ‘심빠’라 불리는 추종자들이 생겨났으며 저널은 그 현상을 퍼나르고 분석하느라 부산하다. 그런데 <디 워> 현상을 일으킨 몇 가지 논점과 그에 반박하는 논리들을 보면서 거기서 정작
글: 정한석 │
200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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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토크]
[메신저토크] “전 세계 시트콤 작가의 교본이 될 법한 작품이에요”
김혜리 “<심슨가족, 더 무비>는 평균치 <심슨 가족> 에피소드를 4배로 늘려놓은 인상이에요”
이동진 “욕심 부리지 않고 가장 잘 할 수 있는 걸 해냈다는 느낌이에요”
내 이름은 김심순님(김혜리 vermeer@cine21.com)이 입장하셨습니다.
써머 탑님(이동진 lifeisntcool@naver.com)이 입장하셨습
글: 이동진 │
글: 김혜리 │
2007-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