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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이슈] 정부의 경쟁력
얼마 전 극장 ‘간판쟁이’ 출신 무명 화가들이 유명 화가의 그림을 베껴 그렸는데 저명 심사위원들도 알아차리지 못한 일이 있었다. 성매매 범죄도 그러하지만 이 경우도 중간 알선·판매자가 문제였다. 돈 몇푼 주고 베끼게 해서는 다른 데다 비싸게 팔았다. 이자를 포함해 그중 많이 그린 화가는 구속됐다. ‘명품의 아우라’란 실은 허망하다는 걸 새삼 일깨워준 면도
글: 김소희 │
2007-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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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영화 노사협상 드디어 타결
영화계 노사협상이 타결됐다. 한국영화제작가협회는 4월12일 자체 보고회를 열고, 최종 협상 결과에 대해 28개 영화사로부터 만장일치 동의를 끌어냈다. 같은 날 오후 6시까지 부재자 투표를 진행한 전국영화산업노조도 전체 표결 결과 만족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와 제협 위임교섭단이 상견례 및 단체교섭 절차 논의를 위해 지난해 6월12일에 처음으로 손을
글: 이영진 │
2007-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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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스파이더맨 3> 보릿고개 극장가에 단비 될까
그분의 강림에 영화계가 술렁이고 있다. <스파이더맨 3>가 오는 5월1일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된다는 소식에 영화계가 엇갈린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먼저 극장들은 <스파이더맨 3>의 빠른 개봉이 주말 전국관객이 100만명도 안 되는 현 비수기에 일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환영하는 입장이다. 4월 첫 주말 전국 극장가의 관객 수는
글: 강병진 │
2007-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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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시네마테크 후원릴레이 60]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홍효숙
“지난 2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국제현대아트페어의 한국 주빈국 행사의 일환으로 한국영화제를 개최했다. 최근 주목받은 한국영화 10편을 상영한 ‘한국영화의 오늘’을 메인 프로그램으로, 유럽에서 인기가 높은 홍상수, 김기덕 감독의 전작을 상영한 특별전이 마드리드 현지 시네마테크와의 공동주관으로 함께 열렸다. 관객의 감탄사도 좋았지만, 한국영화를 낯선 나
글: 씨네21 취재팀 │
2007-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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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만원릴레이 81] <괴물> <살인의 추억> 영화감독 봉준호
언제나 묵묵하고 성실한 태도로 현장을 챙겨주는 조능연 프로듀서의 추천을 받아 영광이다. 불황이 일상이 돼버렸고 일없고 돈없는 사람들이 천지니 이 돈이 어디에 쓰이더라도 아름다운 일이 될 것이다. 그중에서도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전달됐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얼마 전 김선민 감독의 <가리베가스>라는 단편영화를 봤는데 외국인 노동자들의 거친 삶을 느낄
글: 씨네21 취재팀 │
2007-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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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전문가 100자평] <굿 셰퍼드>
냉전 시대 활약한 CIA 요원인 에드워드 윌슨의 삶을 조명한 첩보 영화. 할리우드의 대다수 오락성 짙은 첩보 영화와 달리, 진지하고 무거운 스타일로 국가 정보기관의 불꽃 튀는 첩보전을 그려냈다. 시종일관 차분하며 정적인 영화 분위기로 인해, 흥미 위주의 스파이 영화와는 멀찌감치 거리를 두지만, 정보 전쟁의 냉철한 세계를 집요하게 파고 든 힘 있는 연출이
2007-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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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제9회 서울여성영화제 폐막
제9회 서울여성영화제가 8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4월12일 폐막했다. ‘여성의 눈으로 세상을 보자!’라는 캐치 프레이즈 아래 ‘여성, 소수자의 목소리로 말하다’라는 주제를 가진 올해 영화제에서는 이주여성, 퀴어, 청소녀 등에 주목한 특별 섹션을 마련되었다.
폐막식은 4월12일 오후 7시 아트레온 1관에서 열렸다. 변영주 감독의 사회와 조응주 씨의 통역
글: 박혜명 │
2007-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