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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티모시 올리펀트] “이번엔 악당이 아니다. 히어로다.”
티모시 올리펀트가 지난 10여년간 연기한 배역에서 키워드를 찾으라면 ‘미워할 수 없는 사이코’ 정도가 될 것이다. <스크림2>(1997)에서의 어벙한 살인마, <고>(1999)의 능글능글한 엑스터시 판매상, <걸 넥스트 도어>(2004)의 포르노필름 제작자. 다시 말하자면 이런 거다. 멀쑥하니 잘생기긴 했으나 어쩐지 주연급으
글: 양지현 │
2007-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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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스폿 인터뷰] “앞으로 악역만 들어올까봐 걱정이다”
마음껏 놀라도 좋다. 영화 <세븐데이즈>에서 정철진을 연기한 배우 최명수의 실제 나이는 “이왕이면 만 나이로 적어달라”는 마흔살이다. 극중에서 변호사인 지연은 정철진의 무죄를 입증하려 동분서주하지만 그의 빈정거리는 행동과 말투는 종종 그녀의 화를 돋운다. 언뜻 보기에 다소 험상궂게 생긴 20대 중반의 외모를 가진 정철진은 실제 관객에게도 폭력 충
글: 강병진 │
사진: 서지형 │
2007-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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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현지보고] 인도로 떠나는 경쾌한 영적 순례
인터뷰의 마지막 장면에서부터 풀어나가보자. 마지막 질문은 금지된 문항이었다. “도대체 오언 윌슨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건가?” 애당초 그 질문은 삼가달라고 영화사쪽이 신신당부했건만 결국 누군가가 던지고 말았다. 인터뷰가 끝났음을 알리는 문 밖 노크 소리와 질문의 마지막 문장과 감독 웨스 앤더슨의 한숨 소리가 절묘히 맞아 돌아갔다. 영화사 관계자의 얼굴은 벌
글: 나호원 │
2007-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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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외신기자클럽] ‘어워드’라는 이름의 게임
또 하나의 새로운 달이 되어, 또 하나의 아시아영화 시상식이 열렸다. 지난 11월 중순에 개최된 제1회 아시아퍼시픽스크린어워즈(APSA)에서 이창동 감독의 <밀양>이 영화제 최초의 최우수작품상에 선정됐다. 이 영화로 전도연이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행사의 나머지 상들은 인도, 인도네시아, 이란, 일본, 레바논, 터키영화들에 돌아갔다.
글: 스티븐 크레민 │
2007-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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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몬트리올] 그들은 멸종하고 있습니다
가끔 사람들은 진실에 등을 돌린 채 모른 척하거나 무시해버린다. 진실이 밝혀지는 것이 두렵거나 혹은 그것이 진실인지조차 모르기 때문이다. 두명의 퀘벡 출신 다큐멘터리 감독 리처드 데자르댕과 로버트 몬데리가 제작한 원주민들 이야기 <보이지 않는 사람들>(The Invisible Nation)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동시에 모르고 있는 알공퀸
글: 윤혜경 │
2007-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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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해외단신] 구스 반 산트+숀 펜, 게이 정치가 영화 만들어 外
구스 반 산트+숀 펜, 게이 정치가 영화 만들어
‘카스트로가의 시장’ 하비 밀크의 삶과 죽음이 영화화된다. 메가폰을 잡은 감독은 구스 반 산트, 밀크 역에는 숀 펜이 캐스팅됐다. 유대인으로 태어나 커밍아웃한 뒤 시의원에 당선, 보수적인 정치판에서 동성애자들의 인권을 위해 싸운 밀크는 1978년 정치가 댄 화이트에 의해 암살당했다. 밀크의 인생은 로버트 엡
글: 씨네21 취재팀 │
2007-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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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What's Up] 여러분 따라하지 마세요
<색, 계>를 둘러싼 중국발 두 가지 경고를 명심하자. 첫째, 다운받지 말 것. 둘째, 따라하지 말 것. 지난 주말 중국의 백신프로그램 업체인 베이징 라이징 인터내셔절 소프트웨어의 대변인은 “<색, 계>의 무료 다운로드를 제공하는 웹사이트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그들의 개인 비밀번호가 도난당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밝혔다. 각종 스틸
글: 오정연 │
2007-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