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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클래식]
영화사 신문 제13호(1934~1936) [2]
천재 장 비고 요절하다픽션 영화로는 장 비고가 처음으로 만든 <품행 제로>는 제작이 끝난 후 1945년까지 상영 금지 처분을 받았던 작품이다.아깝고 안타까운 죽음이다. 1934년 10월5일 프랑스의 청년감독 장 비고가 결핵성 폐결핵으로 요절했다. 그의 나이, 겨우 스물아홉살이다. 몇주 전 개봉한 그의 두 번째 장편극영화 <라탈랑트>가
글: 심은하 │
200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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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클래식]
한국영화 회고록 신상옥 3
일제시대 영화기술을 익힌 최인규·한형모 감독을 떠올리다“문법은 똑똑한, 진정한 정통파들이지”<자유부인>(自由夫人) | 1956년 | 감독 한형모 | 출연 박암, 김정림, 양미희, 이민, 김동원 | 특별출연 백설희.북한에서도 나운규, 나운규 하지만 나운규 필름이 있는 것도 아니고, 혹 다른 자료가 있다고 해도 전쟁 때 다 없어졌다고 봐야지. 일본
글: 이기림 │
200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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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클래식]
영화사 신문 제9호(1925~1926) [1]
영화사신문 제9호The Cine History격주간·발행 씨네21·편집인 이유란1925 ~ 1926걸작 <탐욕>, 만신창이 개봉제작자 어빙 탈버그, 이번에도 무차별 가위질1925년 1월, 에리히 폰 스트로하임의 신작 <탐욕>이 드디어 개봉했다. 1923년 3월에 크랭크인했으니, 거의 2년 만이다. 잔인성을 피 속에 타고난 치과의사가
글: 이유란 │
200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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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클래식]
영화사 신문 제9호(1925~1926) [2]
영화사신문이 만난 사람 | 세르게이 에이젠슈테인“오데사의 계단을 본 순간, 하나의 에피소드로 갔죠”에이젠슈테인의 두 번째 영화 <전함 포템킨>이 소련에서 재개봉한다. 1926년 1월18일 모스크바에서 개봉한 <전함 포템킨>은, 그러나 흥행 부진으로 몇주 만에 간판을 내렸다. 하지만 독일에서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새롭게 인식된 이후
글: 이유란 │
200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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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클래식]
영화사 신문 제8호(1922~1924) [1]
영화사신문 제8호The Cine History격주간·발행 씨네21·편집인 이유란1992 ~ 1924‘영화유럽’ 건설론 대두미국영화 팽창에 저항 목적, 유럽식 영화 위한 무역체계 확립 시도유럽영화여, 단결하여 할리우드에 저항하라! 1924년 독일의 UFA와 프랑스의 배급업자 루이 오베르가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영화유럽’이 현실화됐다. UFA-오베르 협약
글: 이유란 │
200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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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클래식]
영화사 신문 제8호(1922~1924) [2]
영화사신문이 만난 사람 | 버스터 키튼 인터뷰“새로운 개그가 없으면 어쩌지, 가끔 두렵다”1924년에 개봉한 영화 <셜록 주니어>는, 참 잊기 힘든 웃음과 따뜻함을 지닌 영화다. 버스터 키튼이 감독, 출연한 이 영화는 평소 탐정을 꿈꾸는 별볼일 없는 영사기사가 스크린 속 세계에서는 멋진 탐정이 되어 활약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랑하는 여인에
글: 이유란 │
200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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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클래식]
영화사 신문 제7회 (1919~1922) [1]
표현주의 물결, 영화에서도프리츠 랑의 <칼리가리 박사의 밀실>, 극적 반전 눈길1919년. 영화에도 표현주의 시대가 도래하는가. 영화 매체에서는 처음으로 표현주의를 도입한 <칼리가리 박사의 밀실>이 비평가들과 관객 사이에서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칼리가리…>의 세트를 디자인한 표현주의 화가 헤르만 바름은 “영화는
글: 이유란 │
2003-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