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냉정과 열정 사이]
[냉정과 열정 사이] 인생이… 그렇죠
몸 안으로 배가 지나가는 느낌이 난다. 내 속 물길을 따라 천천히, 한 시대의 결을 그리며 다가오는 양쯔호가 보인다. 물에 잠긴 뭇별들은 귀가 닳아, 빛을 잃고 풍화한다. 돌이 되고 콘크리트가 된다. 인민화폐가 달러화로 변하듯. 풍경이 풍경화로 바뀌듯. ‘변화’를 목격했다는 이유만으로 뭔가 지불해야 하는 사람들의 무지한 얼굴을 실고…. 원래 물이 많지만,
글: 김애란 │
2008-01-11
-
[사람들]
이나영과 오다기리 조의 궁합은?
환상의 짝꿍이다. 배우 이나영이 김기덕 감독의 신작 <비몽>으로 오다기리 조와 만난다. 꿈속에서 교통사고를 낸 남자와 실제 꿈속의 장소에서 뺑소니 사고를 쳤다고 의심받는 여자의 이야기인 이 영화에서 이나영은 몽유병을 겪는 여자 ‘란’을 연기할 예정. 원래는 드라마 <못된 사랑>에 출연하고 있는 이요원이 ‘란’을 연기할 계획이었으나 드라
글: 강병진 │
2008-01-07
-
[전영객잔]
[전영객잔] 신화적인 두 미국 인민의 초상
엉뚱해 보이는 얘기부터 해보자. 내가 올해 본 가장 뜨거운 연설은 12명의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 중 한명이 아니라 영화 <올 더 킹즈 맨>의 시골뜨기 윌리 스탁(숀 펜)이 했다. 자신이 도시세력에게 이용당했다는 걸 깨달은 루이지애나 주지사 후보 윌리 스탁은 단상에 오르자 준비해온 점잖은 연설문 쪽지를 집어치우고 즉흥적으로 이렇게 선동한다. “이
글: 정한석 │
2008-01-10
-
[국내뉴스]
[국내단신] 롯데시네마 홍대입구관 개관 外
롯데시네마 홍대입구관 개관
롯데시네마가 지난해 건대입구관을 개관한 데 이어 지난 1월1일, 서울 마포구 동교동 스타피카소 건물에 홍대입구관을 개관했다. 롯데시네마의 체인 가운데 서울 지역 5번째 극장인 홍대입구관은 총 6개관 1112석 규모로 설립되었으며 디지털 영사 시설 및 4-Way음향 시설, 티켓없이 입장할 수 있는 하이패스, VIP 라운지 등을 구
글: 씨네21 취재팀 │
2008-01-07
-
[국내뉴스]
[이주의 영화인] <괴물2>, 어떻게 나오기를 원하십니까.
<괴물2>, 어떻게 나오기를 원하십니까.
시나리오는 강풀이 “무조건 재밌게” 쓰고 있답니다.
경부운하가 아니라 청계천이고
1편보다 더 많은 괴물들이 등장해 청계천의 사람들과 육탄전을 벌인답니다.
<괴물2>의 연출자는 누가 좋을까요?
이번에는 1편과는 다르게 장르영화에 충실했으면 좋겠다. 청계천 개발과 관련한 사회적인 주제가 이번에
글: 강병진 │
2008-01-07
-
[국내뉴스]
연초 정기 상영회 나들이 어떠세요?
하이퍼텍 나다의 ‘시네프랑스’와 ‘다큐플러스 인 나다’, CQN명동의 ‘일본영화 걸작선’, 인디스페이스의 ‘화요 정기 상영회’ 등 매주 같은 요일에 영화 한편씩 상영하는 정기 상영회 행사가 꽤 많다. 평소에는 보기 힘든 특정 작품들을 한 주제로 묶어 한두달씩 이어가며 상영한다.
영화사 진진과 프랑스문화원이 공동 주최하는 ‘시네프랑스’는 2006년에 시작
글: 정한석 │
2008-01-07
-
[국내뉴스]
<궤도> 로테르담국제영화제 간다
재중동포 김광호 감독의 <궤도>(사진)가 제37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타임 앤드 타이드’ 부문에 진출했다. ‘타임 앤드 타이드’는 사회·정치·문화적인 참여의식을 보여주는 작품들을 대상으로 하는 섹션. <궤도>는 두팔을 잃은 남자와 벙어리 여자가 한집에서 살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2007년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부문 최우수상 수상작이
글: 씨네21 취재팀 │
2008-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