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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인터뷰]
[가상인터뷰] <원티드>의 섹시한 살인 기계, 폭스
-누님 뵙고 싶었습니다. 정말 뵙고 싶었어요. 정말 멋지십니다 누님.
=용건이 뭐지?
-아. 물론 인터뷰 때문에 만나자고 요청한 거죠. 근데 이렇게 정말로 나타나실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나와주시니 어찌나 감사하신지 눈물이 막 나고 팔다리가 저려요.
=그럼 인터뷰를 시작하시든가.
-아 넵. 시작부터 이런 질문 드리기가 좀 무섭긴 한데. 누님이 일하
글: 김도훈 │
2008-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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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봅시다]
[알고 봅시다] 제갈량이 중심이냐, 주유가 중심이냐
“정사를 기초로 만들었다.” 오우삼 감독은 지난 6월 한국에서 열린 <적벽대전: 거대한 전쟁의 시작>(이하 <적벽대전>)의 기자회견에서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삼국지>란 이름하에 만들어진 수많은 상상력의 유혹을 떨치고 ‘원전’을 선택하기란 쉽지 않았을 터. 오우삼 감독이 이미 오래전에 했을 고민의 흔적을 뒤쫓아보았다.
글: 장영엽 │
2008-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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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이수진] 우린 왜, 무얼 위해 싸우나
막다른 골목. 두 남자가 서로를 노려보고 있다. 앳된 얼굴의 전경이 방패를 들어 시위자를 위협하고, 전경의 헬멧을 손에 넣은 시위자는 곧 헬멧을 맨홀 바닥으로 떨어뜨릴 태세다. 곧장 이어지는 난타전. 벽돌과 방패가 허공을 가르고, 대오에서 이탈한 두 남자는 어느새 그들만의 대결에 몰두한다. 도대체 왜, 무엇을 위해 싸우는가. 올해 미쟝센단편영화제에서 비정성
글: 최하나 │
2008-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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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정기훈] “김유진 감독님 밑에서 공짜로 시나리오 수업을 받았다”
“캐릭터 묘사가 박력있고 필력이 돋보인다.” 정기훈의 <애자>를 부산 시나리오 공모전의 최우수작으로 선정하며 심사위원들이 언급한 총평이다. <애자>는 방송국 작가생활을 그만두고 소설가의 꿈을 꾸는 서른살의 애자가 죽음을 앞둔 엄마와 사사건건 대립하며 성장통을 겪는 모습을 담은 작품. 86 대 1의 행운을 거머쥔 정기훈은 영화계에선 김유
글: 장영엽 │
2008-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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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하우메 발라구에로] “호러물의 플롯과 TV 리얼리티쇼의 영상언어를 결합시키고 싶었다”
하우메 발라구에로의 <네임리스>(1999)는 알렉스 드 라 이글레시아의 <야수의 날>(1995)과 알레한드로 아메나바르의 <떼시스>(1996)를 잇는 새로운 스페인 호러영화의 시작이었다. 이후 발라구에로는 안나 파킨, 레나 올린 같은 국제적 배우들과 <다크니스>(2002)를 만들었고, 칼리스타 플록하트 주연의 &l
글: 김도훈 │
2008-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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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조 카사베츠] "영화인 가족이라 오히려 감독이 되는 게 쉽지 않았다"
<브로큰 잉글리쉬>는 성공한 뉴욕의 여자가 프랑스 남자를 만나 사랑을 고민하는 이야기다. 세상의 모든 걸 다 가진 듯 보였던 여자는 실연 앞에 눈물 흘리고 새로 만난 남자 앞에 감정을 조절하지 못해 힘들어한다. 존 카사베츠 감독과 배우 지나 롤랜즈의 딸이자 닉 카사베츠 감독의 여동생 조 카사베츠 감독은 직접 쓴 시나리오로 생애 첫 장편영화를 완성
정리: 정재혁 │
2008-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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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
[린즈링] 전쟁을 일으킨 미모
경국지색이라 했던가. <적벽대전: 거대한 전쟁의 시작>(이하 <적벽대전>)의 조조가 전쟁을 일으키는 까닭은 결국 오나라 장군 주유(양조위)의 아내 소교 때문이다. 그녀는 차를 잘 끓이고, 다소곳하게 앉아 있을 줄 알고, 말을 아낄 줄 안다. “겉보기는 연약하나 내재된 모습은 강인한” 소교는 부군에 대한 복종을 몸소 보여주는 전형적인 현
글: 박혜명 │
2008-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