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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부천에 가면 등골이 서늘해질지니,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추천작 24편
<바시르와 왈츠를> Waltz with Bashir
이스라엘, 프랑스, 독일/2007년/85분/아리 폴만/개막작
나는 무엇을 보았는가. 20년째 전쟁의 악몽을 앓고 있는 친구를 만난 아리는 그와 함께 참전했던 레바논전에 대한 기억이 송두리째 머릿속에서 사라져버렸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대체 무엇을, 왜 기억하지 못하는 것일까. 이스라엘의 감독
글: 씨네21 취재팀 │
2008-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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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 디스토피아]
[유토피아 디스토피아] 촛불시위, 그리고 정치
정치학자 최장집은 최근의 촛불시위에 대해 ‘정당정치의 부재’가 만들어낸 사건이라 진단했다. 결국 정당정치 강화가 해답이라는 것이다. 어떤 이들은 이 진단을 “이제 그만 촛불을 꺼야 할 때”라는 주문으로 받아들였고, 분개했다. 왜 현 시점에서 ‘촛불시위 반대’로 오인받을 만한 주장을 개진하느냐는 것이다. 한마디로 지금 그런 얘기를 할 ‘맥락’이 아니라는 것인
글: 한윤형 │
2008-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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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칼럼]
[오픈칼럼] 유감천지
1. 제45회 대종상 작품상은 <추격자>가 받았다. 감독상과 남우주연상 역시 <추격자>의 나홍진 감독과 배우 김윤석이 받았다. <추격자>가 개인적으로 흠모하는 상의 영화는 아니지만 시사회 때 손에 땀을 쥐고 보았던 걸 생각하면(예전에는 요르그 뷰트게라이트의 영화를 보면서 야참도 먹었는데 요즘은 날이 갈수록 무서운 장면을 못
글: 정한석 │
2008-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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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작 오디세이]
[걸작 오디세이] 게리 쿠퍼의 불안한 얼굴, 심리 웨스턴의 출발
게리 쿠퍼(1901~61)의 최고작은 무엇일까? 그는 폰 슈테른버그의 <모로코>(1930)부터만 따져도 무려 30여년간 최고의 스타에 머물렀다. <존 도를 만나요>(프랭크 카프라, 1941),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샘 우드, 1943) 같은 작품들이 발표될 때, 그는 클라크 게이블과 더불어 누가 봐도 할리우드에서
글: 한창호 │
2008-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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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나의 배우스케치]
[듀나의 배우스케치] 신민아
전 배우 신민아에 불만을 품었던 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이 사람은 얼굴이 귀엽고 몸매가 예쁘고 옷발이 죽여주고 연기는… 그래요. 전 신민아의 연기에 불만이었던 적이 단 한번도 없어요. 그건 이 사람이 나오는 영화마다 끝내주는 연기를 보여주었기 때문일까요? 아뇨. 그런 것과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신민아는 대부분의 경우 자기 능력이 되는 일만 했어요.
글: 듀나 │
2008-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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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객잔]
[전영객잔] 언중유골 골중유언 [2]
원본으로부터 이격시키는 역할을 하는 자막과 더빙
첫 째, 어떻게든 이격시키기. ‘자막과 더빙’이 실질적으로 이 역할을 해낸다. 먼저 자막에 대해 생각해보자. <뼈의 최후통첩>에서 제목은 자막으로 처리되므로 제목을 변형했다는 건 자막을 변형한 것이기도 하다. 자막의 지시어가 바뀔 때 이미지와의 관계가 바뀐다는 자명한 사실에 관해 고다르는 일찌
글: 정한석 │
2008-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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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객잔]
[전영객잔] 언중유골 골중유언 [1]
정식으로 개봉한 한편의 영화가 아니라 영화를 갖고 한판 놀아본 유머 한마당 <뼈의 최후 통첩>에 관해 쓰게 된 데에는 계기가 있다. 먼저 아주 사적인 계기가 있다. 웃어봐야 입꼬리를 살짝 당기는 수준이거나 아무리 크게 웃어도 단발성으로 하, 한번 웃고 마는 정도의 유머 반응 지수를 갖춘 <씨네21> 편집장이 “배를 잡고 웃었다”(&l
글: 정한석 │
2008-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