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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이미지를 생산하라, 서울국제실험영화페스티벌 2005
지난해 첫선을 보였던 ‘서울실험영화페스티벌’(SEFF)이 그 규모를 확장하여 ‘서울국제실험영화페스티벌’(EXiS2005)로 거듭 태어난다. 9월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서울아트시네마와 spaceCell에서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17국에서 찾아온 경쟁부문 97편 등 140여편의 작품이 선보인다. 올해 영화제의 슬로건인 ‘영화? 영화!’에서도 알 수 있듯
글: 안시환 │
2005-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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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단편애니의 세계에 빠져봅시다, ‘애니리퀘스트’
10살 때부터 유화를 그리기 시작해 13살 때 미대((Montreal School of Fine Arts)에 입학한 천재소년이 있었다. 이 소년은 애니메이션을 만들어본 경험이 없음에도 수많은 애니메이터들이 꿈꾸는 캐나다국립영상위원회(NFB) 소속에 들어갔는데, 이때 나이가 19살. 이후 천재 애니메이터 노먼 맥라렌의 적극적인 지지 아래, 자신만의 독창적
글: 주도연 │
200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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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게릴라 영화들의 축제가 열린다, 서울영화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서울영화제(이하 SeNef)가 여섯 번째로 열린다. 단성사에서 9월1일부터 8일 동안 개최되는 이번 SeNef는 일곱개의 섹션에서 160여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방위적으로 펼쳐지는 SeNef의 진행방식은 변함이 없다. 단성사 전시관과 쌈지길에서 개최되는 삼성미디어라운지는 8월25일 이미 시작되었고, 국내 최초의 ‘모바일&
글: 김수경 │
2005-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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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빛고을 영화축제를 즐기세요, 광주국제영화제
제5회 광주국제영화제가 오는 8월26일부터 9월4일까지 열린다. 장편 85여편을 포함해 총 181편의 영화가 상영되는 이번 영화제의 슬로건은 ‘영화제를 즐겨라’(Let’s Enjoy the Film Festival). 말 그대로 대중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영화축제를 표방한다. 세계의 작가감독과 미발견된 신예감독들의 영화를 고루 소개하며 명백히 시네필들을
글: 박혜명 │
2005-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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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80년대 대만영화의 뉴웨이브를 느껴보라, 대만뉴웨이브영화제
대만뉴웨이브영화제가 8월24일(수)부터 9월6일(화)까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린다. 허우샤오시엔의 작품 8편, 에드워드 양의 작품 5편, 차이밍량의 작품 6편이 이번 영화제에서 상영된다. 대만 뉴웨이브 또는 대만 뉴시네마라 불리는 대만영화의 새로운 흐름은 80년대 초반 생겨났다. 에드워드 양, 타오더쳉, 커이쳉, 장이 네명의 감독이 1982년 내놓은 옴니
글: 정한석 │
2005-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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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한국·대만·일본 독립영화의 현재를 만난다, 서울프린지페스티벌2005
아시아의 독립예술축제, 서울프린지페스티벌2005가 8회째를 맞이한다. 올해도 역시 음악(고성방가), 미술전시(내부공사), 무대예술(이구동성), 거리예술(중구난방)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열리게 될 이번 행사 중 아시아 독립영화의 현재를 살펴볼 수 있는 부문은, ‘암중모색’. 8월20일부터 27일까지 서울 홍익대학교 부근의 ‘떼아뜨르 秋’에서 열리는 이
글: 오정연 │
2005-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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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꼬마들을 위한 큰 영화제, 제1회 고양어린이국제영화제
어린아이들은 무언가를 기억하기보다 각인한다. 흔적없이 잊은 듯하다가도 갑자기 치고 올라오는 오래전 영상이나 느낌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영화라고 다를 리가 없다. <똘이장군>을 보고 김일성이 늑대인 줄 알았다는 조부모 세대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릴 적에 보았던 영화들은 두고두고 미지의 세계를 판단하는 근거가 된다. 그런 점에
글: 김현정 │
2005-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