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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금성무] “제갈공명 말고 다른 역은 생각해본 적도 없다”
-<삼국지>에 여러 영웅들이 등장하는데 본인은 제갈공명 말고 다른 역은 생각해본 적도 없다고 말했다. 이유가 뭔지.
=아마도 내 자신이 그만큼 지혜롭고 똑똑하지 못해서 그런 게 아닐까 싶다. 제갈공명은 지혜롭고 다재다능한 인물이다. 영웅을 다루는 이야기는 대부분 전투를 잘하는 용사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제갈공명은 지혜로 전쟁을 하는 사람이다. 나
글: 박혜명 │
글: 장영엽 │
사진: 오계옥 │
2008-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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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양조위] “주유는 정면의 얼굴만을 보여주는 사람이다”
-<적벽대전>의 주유는 매우 전형적인 스타일의 영웅이다. 마음에 드는 다른 캐릭터로 조조를 꼽았다. 이유가 뭔가.
=그가 갖고 있는 흡인력이 대단하다. 그는 도덕률과 같은 어떤 규칙에 구속되는 사람이 아니다. 자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아주 자유로운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런 인물을 연기하면 얼마나 짜릿할까,
글: 박혜명 │
글: 장영엽 │
사진: 오계옥 │
2008-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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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 디스토피아]
[유토피아 디스토피아] 도올과 오대빵
오대빵! 정의는 살아 있다,
라는 문자메시지를 친구에게 날렸다. 한달 전이다. 정말로 오대빵이었다. 재판을 게임으로 친다면, 5 대 0의 스코어를 기록하는 순간이었기 때문이다.
2년 전, 나는 어느 언론사 사장 한분이 보기에 대단히 기분 나쁜 칼럼을 썼다. ‘몰상식의 표본’이라는 단어까지 사용하며 어떤 행태를 비판했다. 그는 격분했고, 민·형사 소송을
글: 고경태 │
2008-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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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오우삼] “주유와 제갈량은 끝까지 마음이 통했다고 본다”
-<첩혈속집>(1992) 이후 거의 15년 만에 홍콩영화계로 복귀한 것은 물론, <적벽대전: 거대한 전쟁의 시작>(이하 <적벽대전>)은 당신의 첫 번째 베이징어 영화다.
=홍콩 시절 나의 모든 영화는 광둥어 영화였다. 70년대 이전에는 대륙 영화인들이 홍콩에서 활발히 활동하면서 베이징 표준어 영화가 대부분이었지만, 내가 활동
글: 주성철 │
사진: 오계옥 │
2008-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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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칼럼]
[오픈칼럼] 불면증
고백건대, 나는 얼마 전까지 불면증 환자였다. 불면증은 무서운 병이다. 이 병에 걸리면 하루 스물네 시간 중 고작 한두 시간 정도만 온전히 잠들 수 있다. 그런 생활이 몇 개월쯤 지속되면 잠을 자고 있어도 자는 것 같지 않고, 깨어 있을 때에도 약간은 몽롱한 정신으로 살게 된다. 아주 늦은 새벽에도 내가 깨어 있다는 걸 아는 몇몇 친구들은 나를 완벽한 야행
글: 장영엽 │
2008-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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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오우삼의 스펙터클 <적벽대전: 거대한 전쟁의 시작>
<적벽대전>은 서기 208년, 위·촉·오 3국이 대립하던 시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위의 조조(장풍의)는 막강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대륙의 반 이상을 차지하고, 유비 진영은 조자룡(후준)이 유비의 하나뿐인 아들을 구해오는 대활약 속에서도 퇴각에 퇴각을 거듭한다. 이에 유비의 책사 제갈량(금성무)은 강남 지역의 최고 실력자 손권(장첸)과의 동맹
글: 주성철 │
2008-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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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후면비사]
[한국영화 후면비사] 사람 잡는 영화규제법
“세 아들을 기를 수 있겠소? 나 없이도 말이요.” 거처도 알리지 않고 몇달 동안 떠돌다 슬그머니 돌아온 남편의 뜬금없는 물음에 부인 이씨는 아무 말도 못했다. 괜한 소리 말고 어서 노곤한 몸 뉘이라고 안방으로 밀었을 따름이다. 다음날 아침, 남편은 무슨 일 때문인지 서둘러 광희동 집을 떠났다. 어디로 가시오, 언제 오시오, 물어볼 참도 없었다. “벗은 옷
글: 이영진 │
2008-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