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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문석의 취재파일] 외화 전성시대, 돈은 벌고 있나?
지난 10여년 동안 한국영화에 대한 투자가 꾸준히 이뤄진 건 한국영화가 돈을 만들어냈거나 돈이 되리라는 기대를 자아냈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외화에 돈이 몰리는 상황 또한 같은 논리로 설명할 수 있다. 지난 3월 외화에 주로 투자하는 영상펀드 한화제2호데이지문화콘텐츠투자조합(100억원)이 결성됐고, 5월 비슷한 성격의 80억원 규모의 우리들-케이디미디어 영
글: 문석 │
2008-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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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몬트리올] 진솔하고 섬세한 다큐의 힘
가족이라는 단어는 아주 가깝게도 아주 멀게도 들린다. 때로는 그 가장 가까운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일일 수도 있다. 아버지와 딸의 관계라면 더욱 그러할 것인데 특히 두 사람 모두 서로의 영역이 확실한 예술가라면 그럴 확률은 더욱 높다. 그렇지만 한편 모르는 사이 그 아버지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사람이 바로 딸이 아닐까.
퀘벡에서
글: 윤혜경 │
2008-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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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할리우드는 기념일을 좋아해
할리우드 마케팅의 핵심은 날짜 마케팅이다? <LA타임스>가 흥미로운 가설을 내놓았다. <LA타임스>는 지난 5월22일자를 통해 “스튜디오들이 의지하는 진짜 전략은 바로 매해 영화 개봉일에 일관성을 부여하는 것”이라며 “제작비와 마케팅비가 계속 상승하면서 스튜디오들이 동일 장르 또는 스타 배우, 감독과 상관있는 날짜를 영화 개봉일로 잡
글: 박혜명 │
2008-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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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 디스토피아]
[유토피아 디스토피아] 누가 10대와 20대를 분리하는가
촛불시위에 나온 10대들을 상찬하다가 “그런데 20대는…”이라고 비판하는 게 요즘 유행인 모양이다. 386들의 술자리에서 무럭무럭 자란 풍문은 실체없는 허깨비마냥 떠돌더니 급기야 “십대는 촛불시위하는데 대학생들은 원더걸스에 열광해”류의 기사를 만들어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자. 원더걸스에 열광한 대학생들 중에선 촛불시위에 나간 사람이 없었을까? 촛불시위에
글: 한윤형 │
2008-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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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칼럼]
[오픈칼럼] 125분의 1초
친구따라 강남간다고 고등학교 1학년 소녀는 친구의 손에 이끌려 사진반이란 곳에 가입했다. 처음으로 잡아본 PENTAX , 찰칵 하는 카메라의 셔터 소리와 함께 소녀의 인생이 바뀌는 소리가 들렸다. 수줍은 사춘기 소녀는 세상과 소통하는 법도 모르고 그저 자기만의 세계에 갇혀 살고만 있었다. 세상이 얼마나 넓은지도 모른 채…. 더이상 갈 곳 찾지 못해 헤매던
글: 이혜정 │
2008-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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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후면비사]
[한국영화 후면비사] 예쁜 게 죄 인가요?
납작코는 오시오. 들창코도 문제없소. 매부리코는 깎아드리리다. 양인들의 쌍꺼풀이 부럽소? 이마빡이 튀어나왔다고 고민 마시고, 귀가 뒤로 자빠졌다고 부모 탓 마시오. 유방이 작다고, 머리숱이 적다고 골방으로 숨지 마시오. 주름이 많다고, 암내가 난다고 뒷걸음치지 마시오. 점은 빼드리고, 입술은 줄여 드리오. 들어간 볼살은 부풀리고, 사라진 턱은 살리오. 거시
글: 이영진 │
2008-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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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작 오디세이]
[걸작 오디세이] 케이퍼 필름의 탄생
존 휴스턴은 자기 파괴적인 삶으로 유명한 감독이다. 그래서 더 매력적으로 보이는지도 모르겠다. 도박과 술, 그리고 미인들에 둘러싸여 재능을 탕진하듯 살았다. <야생마>(The Misfits, 1961)를 찍을 때는 매일 밤을 젊은 여자들과 술로 지새우고, 낮에 취한 상태로 일했다. 할리우드의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었지만 실제 생활은 ‘경계선 위’
글: 한창호 │
2008-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