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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이달의 단편] 외롭고 두려운 사람들, 히말라야에서 만나다
나만의 공간에 몰두하기 위해 세상과 담을 쌓는 사람들. 변하지 않는 것과 변하는 것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는 사람들. 상상마당 6월 우수작인 유승환 감독의 <히말라야>는 그렇게 외롭고 두려운 것이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다. 출판사에서 일을 하는 여자와 작가 지망생인 남자는 히말라야를 여행하다 만난 사이다. 오랜만에 부산에서 만난 두 사람은 차를 마시
글·사진: 이주현 │
2008-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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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김새노, 크리스토퍼 루지] 따로 또 같이 두 남자의 하이브리드
부산국제영화제 한국단편 경쟁부문의 <하이브리드>(Hybrid)는 짧은 로드무비다. 홀로 여행하던 프랑스인이 유조차를 얻어탄다. 유조차 운전사는 생수병에 모아놓은 소변을 주유소에 팔고, 심지어 기름 대신 소변으로 멈춘 자동차를 가게 만든다. 그리고 전혀 말이 통하지 않는 두 사람은 소변을 통해 기묘한 소통에 이른다. <하이브리드>를 들고
글: 김도훈 │
2008-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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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스리 아미고스’ 멕시코영화의 부흥을 책임지다
멕시코영화의 3인방이 다시 뭉친다. 로드리고 가르시아가 감독하고 각본을 쓰는 <엄마와 아들>의 제작에 ‘스리 아미고스’(알폰소 쿠아론, 기예르모 델 토로,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가 참여한다는 소식이다. 450만달러가 투입된 <엄마와 아들>은 50살 중년 여성과 그녀가 35년 전 양육을 포기한 딸, 그리고 아기를 입양하고자 하는
글: 박성렬 │
2008-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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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 디스토피아]
[유토피아 디스토피아] 위대한 유산
프랑스의 사회학자 피에르 부르디외는 문화적 취향에 있어서의 계급적 차이에 주목한다. 계급적 차이들은 문화적 차이들을 생산하지만, 이러한 문화적 차이들이 재능이나 성취 같은 개인적 특성에 따른 것이라고 잘못 인식되기 때문에 결국 계급체계를 정당화하게 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말하자면 ‘문화자본’도 세습된다는 것인데, 한국에서 그의 말이 어떻게 적용될지를
글: 한윤형 │
200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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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키아누 리브스] "스스로에게 납득시킬 수 없으면 출연하지 않는다"
연말을 겨냥해 올 12월 미 전역 개봉예정인 스콧 데릭슨 감독의 <지구가 멈추는 날>은 공상과학계 컬트 클래식으로 꼽히는 1951년 로버트 와이즈 감독의 동명 원작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아직 완성되지 못해 기자 시사회를 갖지 않은 이 작품은 원작과는 다른 스토리라인과 캐릭터 설정, 그리고 가장 아이코닉한 외계 로봇인 ‘고트’의 새 디자인 등에
글: 양지현 │
2008-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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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칼럼]
[오픈칼럼] 여기가 아닌 어딘가
<여기보다 어딘가에>를 뒤늦게 봤다. 지난해 부산영화제에서 상영할 때부터 보고 싶었던 작품이었는데 어쩌다보니 이제야 보게 됐다. 영화를 보는 내내 주인공 수연과 동호의 일상에 지난 몇달간의 내 모습이 겹쳤다. 백수인 수연이 “이럴 때일수록 내게 투자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부모에게 대들 때 “돈 달라”는 말 한마디 꺼내기도 힘들었던 소심한 내 모
글: 장영엽 │
200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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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작 오디세이]
[걸작 오디세이] 웨스턴은 존 포드의 동의어
“나는 존 포드요. 웨스턴을 만듭니다. 미국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이 방에서 세실 B. 드밀보다 더 잘 아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는 그것을 어떻게 보여주는지도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세실 B. 드밀을 바라보며) 그러나 나는 당신이 싫소. 당신이 지지하는 것도 싫소. 오늘밤 여기서 당신이 말한 것도 싫소.”
매카시즘이 불어닥칠 때 감
글: 한창호 │
2008-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