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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당신의 입맛에 맞는 사랑을 찾습니까
때로 연애는 맛으로 기억된다. 그 사람이 좋아하는 음식, 둘이 함께 먹었던 음식, 그 사람이 해주었던 음식 같은. 상대의 입맛에 맞추느냐, 상대를 자신의 입맛에 맞추느냐의 여부는 관계를 통찰하는 단초를 제시하기도 한다. 다이라 아스코의 <오늘의 레시피>는 미각으로 이야기하는 사랑 이야기 모음집이다. 버터밥이 드러내는 남녀의 나이 차, 카레우동에
글: 이다혜 │
2008-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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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신간 담당 기자, 글쓰는 사람들을 만나다
매주 새로 나오는 책을 읽고 소개하던 한 문화부 기자가 있었다. 그는 책만큼이나 그 책을 쓴 이들에게 관심이 많았다. 한국의 글쟁이들은 어떤 환경에서 글을 쓰며,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궁금했던 기자는 직접 그들을 찾아가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결심한다. 정민, 한비야, 이원복, 공병호 등 현재 대한민국 책시장을 주도하는 18명의 글쟁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글: 장영엽 │
2008-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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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그 남자의 아찔한 변신, 그리고 반전!
배우이자 작가, 영화감독이기도 한 닐 라뷰트 원작의 연극 <쉐이프>가 대학로를 찾는다. ‘연극열전2’ 일곱 번째 작품인 이 연극은 라뷰트 특유의 냉소적이고 도발적인 어조가 고스란히 살아 있는 문제작. 매력이라곤 눈씻고 찾으려야 찾을 수 없는 볼품없는 대학생 양우 앞에 미학을 전공한다는 섹시한 대학원생 세경이 나타난다. 논쟁을 즐기고 욕망에 솔직
글: 장미 │
2008-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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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유려한 멜로디, 낭만적인 더블린 사운드
U2, 콜드플레이, 킨, 스타세일러, 트래비스 등이 조화롭게 뒤섞이면 아마도 이런 음악이 나올 것 같다. 아일랜드 더블린 출신의 3인조 록밴드 더 스크립트의 셀프 타이틀 데뷔 앨범은, 걸작이라 말하긴 어렵지만 손에서 쉽게 놓을 수도 없는 음반이다. 먼저 귀를 사로잡는 건 짜임새와 훅이 좋은 멜로디 라인. U2와 콜드플레이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을 때 그랬듯
글: 박혜명 │
2008-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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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찬바람 같은 피아노와 바이올린 선율
피아노와 바이올린 소리가 바람처럼 흐른다. 그런데 이건 봄바람이 아니라 가을 혹은 겨울바람이다. 스산하고 쓸쓸하다. 서늘하고 날카롭다. 올라퍼 아르날즈라는 이름 옆에 아이슬란드라는 국적과 시규어 로스, 요한 요한슨과 레이첼스가 나란히 붙어 있다면 수긍하게 된다. 건반과 현악으로 구성된 클래시컬 사운드가 그려내는 풍경은 한차례 비가 내린 뒤의 해안도로 같다
글: 차우진 │
2008-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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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한국 현대미술 반세기를 만난다
<갤러리 현대 강남 개관전>
9월3~28일(<한국 추상미술 1세대> 제외) | 갤러리 현대 강남 | 02-519-0800
갤러리 현대 강남 개관을 기념해 4개의 전시가 열린다. 모두 국내 작가의 작품으로, 한국 현대미술의 반세기를 조망할 수 있는 기회다. 첫 번째 전시는 <한국 추상미술 1세대>(10월5일까지). 194
글: 김유진 │
2008-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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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헬보이2: 골든 아미>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 배우 더그 존스 인터뷰
“팬들이 전편에 괴물이 너무 없다고 지적해 2편에는 많이많이 넣었다”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
-축하한다. 또 한번 큰 발걸음을 내딛은 기분이 어떤가.
=또 하나의 모험을 막 끝낸 기분이다. 정해진 예산이 언제나 그렇듯이 빠듯해서 헝가리에서 촬영하고 후반 작업은 런던에서 했다.
-<판의 미로…>를 만들 때, <헬보이2>의 각본을
글: 황수진 │
2008-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