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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CF 스토리] 진부해도 예쁘면 괜찮아
‘화장품 광고는 다 똑같아. 여자모델 나와서 예쁜 척하고 제품 보여주고. 좀더 과감한 접근이 필요한 것 아냐?’ 처음 화장품 광고를 담당했을 때 스스로에게 했던 질문이고, 또 화장품 광고를 둘러싸고 종종 듣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과감한 접근’은 분명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여자모델이 나와서 ‘예쁜 척’하면서 제품을 보여주는 방식보다 더 효과적일
글: 송진아 │
2008-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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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뜯어내 벽에 붙여두고 싶은…
심야식당은 밤 12시부터 새벽 6시까지 연다. 특별한 메뉴는 없다. 손님이 원하는 음식이라면 뭐든지 만든다는 것이 주인장의 소신이다. 물론 아닌 밤중에 캐비어를 곁들인 연어 스테이크를 주문하는 손님이 신주쿠 유흥가에 있을 리는 만무하다. 심야식당을 찾는 손님은 대개 동네 불량배, 나이든 게이, 잘 안 팔리는 엔카 가수, 사랑에 빠진 스트리퍼다. 그들이 원
글: 김도훈 │
2008-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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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오감으로 읽는 취향 이야기
취향은 21세기의 단어다. 이전까지 취미나 안목을 말하는 점잖은 단어였다면, 최근에는 그 의미가 “사물을 차별적으로 보는 능력”으로 격상됐다. 미술·패션·인테리어 취향에 대한 내밀한 탐구, 라고 부제를 단 <취향>은 이것들에 대한 제안이자 안내서다. 12년간 미국에서 미술·패션계에 몸담은 저자의 말을 빌리면, 취향은 “삶의 미세한 결들 속에
글: 안현진 │
2008-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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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얘기 되는 시나리오, 그게 뭐야?
할리우드 영화제작자들은 책상에 수북이 쌓여 있는 시나리오 중에서 어떤 작품을 택할까. 시간이 곧 돈인 이들에겐 모든 시나리오를 다 읽을 만큼의 여유가 없다. 시나리오를 분석하고 그것의 시장가치를 발견해 영화화를 추진하는 사람은 따로 있다. <스토리텔링의 비밀>의 저자인 마이클 티어노가 바로 그런 사람이었다. 미라맥스에서 스토리 애널리스트로 일하
글: 장영엽 │
2008-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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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아인슈타인 바이올린의 행방은
<흑색의 수수께끼>는 추리단편집이다. 청색과 적색에 이어 이번에는 흑색과 백색의 수수께끼가 출간되었다. 밀실 추리, 일상 추리, 사회파 추리, 스릴러 등 다양한 분위기를 고루 갖춘 작품을 모았다. 일본의 미스터리 문학상인 에도가와 란포상 50주년에 맞춰 기획된 이 시리즈에는 1990년부터 2004년까지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한 작가 18인의 중
글: 이다혜 │
2008-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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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PD와 DJ가 티격태격하더니…
드라마 <온에어>와는 주력 분야부터 엄연히 다르다. 드라마 왕국의 이면을 날카롭게 파고든 동명 드라마와 달리 뮤지컬 <온에어>가 다루는 건 총천연색 텔레비전 세상에 빛을 잃어가긴 해도 여전히 낭만적인 라디오 방송. 게다가 달큰하고 발랄한 로맨틱코미디다.
심야 라디오 프로그램 <매직타임>. 융통성없이 진지하기만 한 김순정
글: 장미 │
2008-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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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판화로 시를 쓰네
젊은 판화 작가 김미로의 전시가 열린다. 판화작업이지만, 작가가 사용하는 기법은 고전적인 의미의 판화작업이라고 보기 어렵다. 석판화, 에칭, 실크스크린 등 각종 판화기법을 한번에 이용해 독특한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오히려 판화기법을 회화처럼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작품을 보면, 작가에게 판화는 미술의 특정 ‘장르’라기보다 ‘표현기법’에 가까운 것처럼 보인다.
글: 김유진 │
2008-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