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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신난다! 게이들의 벌거벗은 목소리
‘게이들이 벗는다.’ 10월18일 오후 7시30분 아트선재 아트홀에서 게이 코러스 소모임 G-Voice의 정기공연이 열린다. G-Voice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내의 코러스 소모임으로 2003년 창단돼 이미 두 차례의 정기공연을 마친 5년차 그룹. 동성애자에 대한 고정된 이미지를 버리고 ‘섹시하거나, 청순하고, 혹은 털털하거나, 땍땍한’ 자신들의
글: 정재혁 │
2008-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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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냉정과 열정의 모든 것, 또 다시 오아시스
오아시스는 쉽고 흥겹다. 통쾌하고 짜릿하다. 그리고 로맨틱하다. 거칠고 날것이지만 재미있고 명쾌하다. 오아시스의 음악엔 대중이 열광할 만한 모든 것이 있었다. 지적이었던 블러와 달리, 오아시스가 비틀스의 사운드를 계승하면서 완성한 음악의 핵심은 그런 것이었다. 바로 그 오아시스의 새로운 앨범이다. 모든 예술가는 인생에서 창작의 절정기를 누리고, 오아시스를
글: 박혜명 │
2008-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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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한국식 록음악의 새로운 해법을 찾아서
혹시 몰라서 하는 얘기인데 뜨거운 감자의 김C는 예능인이 아니다. 그가 방송에 나가는 것도 다 밴드를 위해서다. 직접 그렇게 말했다. 그래서 마침내 뜨거운 감자의 4번째 앨범이다. ≪The Journey of Cultivating a Potato Field≫, 감자밭을 일구는 여정이라는 ‘목가적이면서도 위트있는’ 제목이다. <따르릉> <도
글: 차우진 │
2008-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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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추모! 최진실] 좋은 어머니상을 가진 배우로 늙고 싶어했다 -이태곤
MBC PD 이태곤
고 최진실과 함께한 작품: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2007) 연출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은 드라마 기획 자체가 30대 말에서 40대 초에 있는 아줌마의 자아찾기였다. 꿈이니 연애감정 같은 것을 잃어버릴 나이에 설렘을 던져주자는 것이었다. 기획자들과 나를 포함해 스탭 모두 이구동성으로 꼽은 배우가 최진실이었
2008-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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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추모! 최진실] 온몸으로 말거는 연기자 -김종창
전 KBS PD 김종창
고 최진실과 함께한 작품: <장밋빛 인생>(2005) 연출
처음부터 최진실을 <장밋빛 인생>에 캐스팅하려고 했던 건 아니다. 최진실이란 이름만 꺼내도 주변에서 만류하던 분위기가 있었는데, 다른 배우들을 캐스팅하는 일도 쉽지 않았다. 그때 최진실도 공백기를 좀더 가지고 싶었던 것 같았는데 이 작품 시놉시스를 보
2008-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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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추모! 최진실] 구김살없는 단 하나의 표정 -주철환
OBS 경인TV 사장, 전 MBC PD 주철환
고 최진실과 함께한 작품: OBS <진실과 구라> 기획,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등
처음에 만난 건, MBC 대학생 퀴즈프로그램인 <퀴즈 아카데미> 때 그가 게스트로 출연하면서였다. 프로그램 중간에 나와서 문제를 읽어주는 역할이었는데, 당시 인기 연예인들이 나오는 자리
2008-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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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추모! 최진실] 새 시대의 배우의 등장 -안성기
배우 안성기
고 최진실과 함께한 작품: <남부군>(1999)
<남부군>을 제작한 영화사가 대한극장 건너편에 있었는데, 배병수 매니저가 진실씨를 데리고 왔고, 그때 처음 봤다. 그늘지지 않고 상큼하고 발랄한, 그 시대에 보기 드문 캐릭터였다. 아무래도 암울한 시대를 거치다보니 그 당시 배우들은 어두운 캐릭터를 연기하는 게 몸에 배어
2008-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