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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장선우 감독의 충무로영화제 나들이
장선우 감독이 오랜만에 외출한다. 지난 2004년 배우로 참여한 <귀여워> 이후 제주도에서 생활하고 있던 장선우 감독은 오는 9월3일부터 열리는 충무로국제영화제의 ‘장선우 전’에 참여할 예정. 특별전이나 회고전, 전작전 등의 이름을 뺀 이번 행사에서는 장선우 감독의 전작을 비롯해, 그가 연출했던 다큐멘터리 <씻김>과 평론가 토니 레인
글: 씨네21 취재팀 │
2008-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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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김희수] 님은 먼 곳으로
지난 7월8일(화) 서울극장, <님은 먼곳에> 무대인사를 하기 위해 단상에 오른 이준익 감독은 “지난 45년 동안 편집기사를 하셨던 김희수 선생님께서 돌아가셔서 오늘 아침 상가에 다녀왔다”는 인사를 먼저 전했다. 고 김희수 선생은 <님은 먼곳에>는 물론 <텔미썸딩> <엽기적인 그녀> <올드보이> <
글: 주성철 │
2008-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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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민병훈] “지금의 아이들을 괴물로 만들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영화감독들이 아이들과 놀아주기 위해 뭉쳤다. 환경단체인 맑은지구문화사업단이 주최하는 반딧불문화캠프가 이들의 놀이터다. 보육원과 다문화가정, 새터민의 아이들과 함께 영화를 만들어보는 이 행사는 오는 10월11일부터 한달간 열릴 반딧불영화제를 통해 아이들의 눈으로 본 환경을 담아낼 예정이다. 지난 7월5일 열린 출범식에서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세계 최초의
글: 강병진 │
사진: 서지형 │
2008-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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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김은경] 거대 신문사의 횡포를 고발하고 싶었다
2006년 12월22일, 한 남자가 집 근처 식당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억3천만원의 빚과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언장이 그가 남긴 전부였다. 다음해 1월, 그의 죽음을 알리는 기사를 읽고 한 여자가 생각에 잠겼다. 그녀는 메이저 신문사의 지국장이었던 남자가 신용불량자로 세상을 등졌다는 사실을 납득할 수 없었다. 남자의 죽음으로부터 시작된 질문은
글: 장영엽 │
2008-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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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조디 포스터] 내 아들이 좋아한 소설이라 함께 고민했다
조디 포스터는 <님스 아일랜드>에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언제나 진지하고, 자기 자신보다 가족의 가치를 더 우선하며, 하여간 언젠가부터 늘 흔들림없는 모성을 연기해온 배우였기에 <님스 아일랜드>에서 ‘무장해제’된 그녀의 모습을 보는 건 즐겁다. 주인공 ‘님’과 달리 그녀가 연기하는 소설가 알렉산드라 로버는 샌프란시스코의 아파트에 갇
글: 주성철 │
2008-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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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캐스팅] 위노나 라이더 外
위노나 라이더
위노나 라이더와 <로스트>의 ‘소이어’ 조시 홀로웨이가 <스테이 쿨>에 캐스팅됐다. 졸업 뒤 대성공을 거둬 금의환향한 한 작가가 고등학생 시절 짝사랑이었던 여자와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위노나 라이더가 추억의 그녀를, 조시 홀로웨이가 그녀의 예전 남자친구를 연기한다. 감독·각본의 마크 폴리시가 주인공 역할까지 세
글: 씨네21 취재팀 │
2008-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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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굿 셰퍼드>, 3부작으로 제작될 예정
로버트 드 니로의 <굿 셰퍼드>가 3부작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드 니로는 카를로비 바리 국제영화제에 참석해 “<굿 셰퍼드>의 후속작이라 할 수 있는 두편의 영화를 제작할 계획이 있다”고 언론에 밝혔다. 그는 후속편의 제작 시점과 캐스팅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꺼렸지만, 두편의 내용을 간단히 언급하며 추측의 여지를 남겼다. 한편은 쿠바
글: 씨네21 취재팀 │
2008-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