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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아트 & 피플] 공포의 여러 얼굴
며칠 전, TV 뉴스를 보다가 갑자기 오싹한 느낌이 들었다. 뉴스를 틀어놓은 30분 내내 사고·사기·살인·투쟁 같은 암울한 뉴스만 들렸다. 매일의 뉴스가 그러하니 새삼스러울 건 없었지만 ‘대체 어쩌다 이런 세상에 살게 되었나’라는 막연한 생각이 들었다. 물론 쉽게 해답을 찾을 수는 없었다. 우리의 삶을 위협하는, 더 많이 나쁜 사람과 더 많이 잘못한
글: 장영엽 │
2009-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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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고종과 커피와 그녀
1989년, 역관 김홍륙이 고종이 즐겨 마시던 커피에 독약을 타넣은 독살음모가 있었다. ‘러시아 커피’를 개화기식으로 표기한 <노서아 가비>는 이 일화에서 탄생한 팩션이다. 주인공 ‘따냐’는 역관의 딸로 태어났으나, 조선을 떠나 청나라와 러시아를 떠돌아야 했던 여인이다. 러시아에서 광활한 숲과 바다를 귀족들에게 팔아치우는 대담한 사기극을 벌이던
글: 안현진 │
2009-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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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침묵하지 않겠다
<이것은 사람의 말>은 2009년 6월9일 서울 프란치스코 교육회관과 대한문 앞에서 두 차례에 걸쳐 이루어진 ‘6·9 작가선언’의 기록이다. 이쪽이냐 저쪽이냐, 우리냐 그들이냐를 두고 고민하거나 싸우는 사람들 옆에서 쿨시크를 표방하는 사람들을 보며 느꼈던 갑갑함이 다소나마 해소되는 기분이다. 시국선언에 동참한 작가, 평론가들의 선언문과 참가자
글: 이다혜 │
2009-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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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전설의 귀환
소장할 만하다 지수 ★★★★
시간 없을 때 읽기 시작하면 낭패 지수 ★★★★★
비디오방-만화방-당구장의 트라이앵글 속에서 청춘을 소모하던 10년 전, <바나나 피쉬>라는 게 입소문으로 전해졌다. 그런데 추천 이유가 사람마다 조금씩 달랐다. 대작이니까 꼭 보라는 모호한 말부터, 색다른 순정만화라는 친구도 있었고, 야오이물 싫어하는 사람도 좋아할
글: 이다혜 │
2009-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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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칼럼]
[오픈칼럼] 내 청춘의 일부분
어릴 때부터 춤을 잘 추고 싶었다. 열살 무렵 1939년작 흑백영화 <소공녀>에서 다가닥다가닥 탭댄스를 추는 꼬마 셜리 템플에게 홀딱 반했다. 초등학교 고학년 무렵은 마이클 잭슨의 시대였다. 소풍을 가면 남학생 중 누가 문워크를 더 그럴듯하게 해내는가에 따라 교내 인기 순위가 달라졌다. 생각해보면 당시 우리 모두, 마이클 잭슨이 되고 싶어 했다.
글: 김용언 │
2009-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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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OD]
[정재혁의 니혼진] 마츠준이 혼혈아 연기를?
필리핀 혼혈아를 보았다. 드라마 <스마일>의 하야카와 비토란 이름. 인기 아이돌 마쓰모토 준이 연기했다. 처음엔 의아했다. 이미지 관리에 도움이 되지 않을 저 혼혈 캐릭터를 자니즈의 대표 아이돌 마쓰모토 준이 왜 받아들였을까. 태닝까지 하며 동남아시아인의 얼굴이 되려고 한 이유는 뭘까. 캐릭터는 <밤비노!>의 순수 청년을 그대로 답습
글: 정재혁 │
2009-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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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OD]
[rank up] 일본인이 ‘일본’ 검색한 이유는?
갑작스러운 일이 생겼을 때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 순위가 급변하는 것은 일본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다. 결국 사람들이 무슨 단어를 가장 많이 검색하는지를 알아보는 것은 이제 여론을 읽는 주요한 키워드를 알아본다는 의미다. 일본에서도 인터넷 검색은 ‘살아 있는’ 정보를 얻는 대표적인 방법으로 인식된다.
그렇다면 2009년 상반기에 일본인들이 가장 많이 검색
글: 이은혜 │
2009-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