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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sh on]
[flash on] 사는 게 내 영화 제목과 비슷한 것 같네
<얼굴 없는 것들>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의 김경묵 감독이 병역을 거부했다. 학교의 위계적인 문화에 대한 반감으로 고등학교를 자퇴했던 그였으니 어쩌면 당연한 순서였는지 모른다. 예상되는 1년6개월의 수감에 대한 무력감을 이겨내며 꼼꼼하게 소견서도 썼다. ‘어둠은 빛보다 어둡지 않다’라는 문구를 쓸 때 특히 힘이 들어갔다. 처음에 한
사진: 백종헌 │
글: 김소희 │
201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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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sh on]
[flash on] 이겼지만 계속 싸워야겠다
2012년부터 제한상영가 논쟁을 불러일으켰던 김선 감독의 <자가당착: 시대정신과 현실참여>(이하 <자가당착>)가 7월10일 대법원으로부터 제한상영가 최종 취소 판정을 받았다. <자가당착>은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로부터 두 차례(2011년 6월14일, 2012년 9월22일)나 제한상영가를 받았고 여기에 불복한 감독은
글: 정지혜 │
사진: 백종헌 │
201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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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sh on]
[flash on] 눈높이 낮추고 책임감 생각하고
김태용 감독은 꾸준하게 자신의 길을 걸어왔다. 독립장편영화 <고갈>(2008) 조감독과 <똥파리>(2008) 제작부를 거친 뒤 단편 <얼어붙은 땅>(2010)으로 칸국제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에 초청됐던 그는 이후 <밤벌레>(2012), <도시의 밤>(2012) 등을 만들며 ‘아이들’에 대한 관심을 이어왔
글: 주성철 │
사진: 최성열 │
201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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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sh on]
[flash on] 천천히, 단단히 가고 싶다
와우픽쳐스 김주성 대표는 광고(제일기획), 방송(CJ미디어 대표(2009∼2012년)), 영화(삼성영상사업단(1995년), CJ엔터테인먼트 대표(2005∼2009년)), IPTV 플랫폼(KT미디어허브 대표(2012년)) 등 콘텐츠 산업의 다양한 분야를 두루 거친 전문 경영인이다. 올해 초, KT 황창규 신임 회장 체제에서 유임이 확정됐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글: 김성훈 │
사진: 손홍주 │
201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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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sh on]
[flash on] 좋은 영화가 나를 부른다
중국발 태풍이 상륙했다. 중국 투자배급사 러스잉예가 10월21일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한국 무일영화사(대표 최광석)와 함께 ‘한•중 감사의 밤’ 행사를 열고, 한•중 공동제작 계획을 발표했다. 러스잉예는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 ‘LeTV’를 운영하고 있는 동시에 중국 전역 108개 도시에 1200여개 스크린을 가지고 있는 중국 최대 온•오프라인 플랫폼 회사다
글: 김성훈 │
사진: 백종헌 │
201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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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sh on]
[flash on] 영화는 질문을 던지는 기계
디트리히 브뤼게만은 독일 포츠담 바벨스베르크콘래드울프 영화학교에서 연출을 공부했다. 데뷔작 <아홉개의 신>(2006)으로 제5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독일영화전망 부문에 진출했고, 2012년에 만든 트렌디한 코미디영화 <무브>로 상업영화쪽에도 소질을 보였다. 제6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 각본상과 에큐메니컬 심사위원상을 받았고, 제
글: 김성훈 │
글: 윤혜지 │
201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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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sh on]
[flash on] 뻔한 비즈니스는 싫다
엔터미디어 콘텐츠 이동훈 대표의 주무대는 한국과 미국이다. 그는 양국을 오가며 영화와 드라마를 공동제작하고 있다. 미국 CBS 스튜디오, 배우 대니얼 대 김이 설립한 제작사 3AD와 함께 제작하는 한국 드라마 <굿 닥터>의 리메이크작에 프로듀서로 참여하고 있고, <ABC>와 함께 제작하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리메이크
글: 김성훈 │
사진: 손홍주 │
2014-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