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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김소영] 리얼리즘 끌어내려면 잔인할 수밖에 없다
원래 극영화를 만들 생각은 없었다.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에서 미술을 전공했고, 스토리가 없는 실험영화와 몇몇 단편을 만드는 게 전부였다. 같은 학교에서 조각을 전공했던 남편 브래들리 러스트 그레이와 6년 연애 끝에 10년의 결혼 생활을 이어오면서 감독인 남편의 현장을 지켜보았고, 든든한 조언자 역할도 했다. 그리고 ‘나도 할 수 있겠는데’라는 자신감에서
글: 이화정 │
사진: 이혜정 │
200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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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나무없는 산> 엄마없는 하늘 아래, 리얼한 슬픔의 빛깔
냉정함과 따뜻함. 김소영 감독의 영화는 아이러니하지만 이 두 가지 속성을 동시에 지닌 이상 생명체다. 전작 <방황의 날들>에서 눈길을 거두기 힘들 정도의 설득력으로 이민 1.5세대 에이미의 성장통을 설명한다. 어떤 수식도, 이해도, 동정도 구하지 않은 채 감독은 잔인하게 영화를 닫아버리지만 관객은 에이미에게 동요한다. 지나치리만치 사실적인 감독의
글: 이화정 │
200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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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이 만화]
[정훈이 만화] <4교시 추리영역> 남기남의 치밀한(?) 계획
글·그림: 정훈이 │
200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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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액세서리]
[그 액세서리] 죽은 왕녀를 위한 브로치
한마디로 말하면 HBO의 새 영화 <그레이 가든스>는 쇠락한 상류층 모녀가 어떻게 너구리, 고양이 75마리와 동거하게 되었는가에 관한 풀 스토리다. 미국 역사상 가장 아름답고 슬픈 영부인이었던 재클린 케네디의 고모인 이디트 부비에 빌과 그녀의 딸 리틀 이디의 실화는 75년 다큐멘터리로 만들어졌고, 최근 제시카 랭과 드루 배리모어의 깊은 우물 같
글: 강지영 │
2009-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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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액세서리]
[그 액세서리] 소년A, 나이키 운동화를 신다
영화 <보이A>. 햇빛이 잘 드는 면회실에 청년과 노인이 마주보고 앉았다. “기분이 어때?” “꿈꾸고 있는 것 같아요.” 청년은 10년의 수감 생활을 마치고 곧 석방을 앞두고 있다. 노인은 그의 보호감찰관이다. “ 이 가방 안에 뭐가 들었을 것 같아?” 노인이 건넨 녹색 비닐 봉투를 열자 그 안에서 나이키 운동화 상자가 나온다. ‘사이즈 10’
글: 강지영 │
2009-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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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국경 너머 고단한 로드무비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가 주한 멕시코대사관과 공동 개최하는 제10회 멕시코영화제가 9월1일부터 6일까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린다. 루이스 브뉘엘이 멕시코 거주 시절에 만든 작품들을 상영했던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멕시코 출신 감독들이 자국에서 만든 최신작들의 경향을 살펴볼 수 있다. 1999년에서 2008년 사이에 만들어진 총 6편의 영화들이 상영될 예정이다.
글: 남다은 │
2009-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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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쇼]
[홍지민] 무대의 짜릿함, 정말 미친다
홍지민은 불의 여인이다. 몸속 어딘가에 꺼지지 않는 화덕을 숨긴 그녀의 화염은 폭발적이라고밖에 표현할 길 없는 뮤지컬 디바의 노래로, 열심히 하는 후배들에게 뭐라도 사먹이고 싶은 선배의 자상함으로,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 뮤지컬을 숨차게 오가면서도 불끈불끈 힘이 솟는 마법 같은 삶의 원동력으로, 세상 전체를 발그레하게 물들이고 싶은 ‘해피 바이러스’로, 자
글: 장미 │
사진: 최성열 │
2009-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