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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성적 에너지와 슬랩스틱 코미디가 버무려진 영화 <약속해줘>
synopsis
할아버지 지보인(알렉산다르 베르첵)과 시골 마을에서 사는 차네(우로스 밀라바노비치)는 착하고 성실한 소년이다. 죽음을 예감하는 지보인은 혼자 남을 차네를 걱정한다. 그는 차네를 도시로 보내면서 세 가지를 약속해달라고 한다. 첫째는 성 니콜라스의 성화를 사오는 것, 둘째는 기념품을 사오는 것, 셋째는 차네의 신붓감을 데려오라는 것이다.
글: 문석 │
200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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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에디토리얼] 무서운 아파트
날마다 아파트로 간다.
최종마감이 끝나는 날 새벽이면 승용차를 운전해 퇴근한다. 자유로를 달려, 40분 만에 도착하는 아파트 주위는 그저 음산하다. 주차할 곳을 찾는다. 일단 지하주차장은 피한다. 기분이 좋지 않아서다. 그 음침하고 드넓은 공간에서 쿵쿵 울리는 내 발자국 소리의 여운이 싫다. 어떻게든 지상에 대려고 돌고돌지만 쉽지 않다. 결국 지하로 내려
글: 고경태 │
20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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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이달의 단편] 사랑과 우정 사이 벌렁벌렁
다다익선이 최고의 선이라 믿는 이들에게 연애는 결코 쉽지 않다. 한 사람만 바라보는 연애 말이다. 꼭 문어발식 확장 연애를 지향하지 않는다 해도 많은 이들이 유혹 앞에 속수무책이다. 축구의 오프사이드 반칙 같은 것 한번 저질러본 적 없는, 그러니까 넘으면 안되는 선 따위 넘어본 적 없는 이들은 사실 그리 많지 않다. 영화 <Offside>의 남자
글: 이주현 │
200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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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영화 보고 밤새도록 놀자
청풍호반이 음악으로 가득 찬다. 제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오는 8월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제천시내와 청풍호반에서 열린다. 지난해 국제경쟁부문을 신설해 ‘음악영화제’로서의 개성을 살렸던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올해도 35개국 89편의 영화를 통해 영화와 음악의 흥겨운 만남을 주선할 예정이다. 물론, 매일 밤 청풍호반 무대에서 열릴 라이브 공연도 제천의 밤
글: 강병진 │
200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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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는 시나리오]
[뒤집는 시나리오] <해운대>
“오던 손님도 도망가겠다. 이제 그만 짖거라.”
한창 휴가 대목을 앞둔 상황이지만, 시라이시의 소매상에는 파리만 날렸다.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경기 침체의 여파로 쓰시마 경제에 큰 영향을 주는 한국 관광객이 씨가 마른 지 오래였다. 원화가 강세이던 2007년만 해도 섬의 중심인 이즈하라의 핵심 상권에 자리한 시라이시의 소매점은 “빨리 빨리”를 외쳐대는
글: 길윤형 │
200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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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
<천만번 사랑해>캐스팅 완료
SBS 주말드라마 <사랑은 아무나 하나>의 후속작 <천만번 사랑해>의 캐스팅이 완료됐다.
이번 달 29일 부터 방송될 이 드라마에는 류진, 이시영, 이수경, 정겨운이 캐스팅되었고, 그룹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이 ‘슈가’출신의 배우 박수진과 함께 커플로 출연해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극 중에서 ‘세훈’ 역을 맡은 류진은 불임으
글: 박한 │
2009-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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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아카데미 한국영화 출품작 '마더'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봉준호 감독의 '마더'가 내년 3월 초 열리는 제82회 아카데미 영화제의 한국 출품작으로 선정됐다.영화진흥위원회는 10일 "최근 아카데미 출품작 심사위원회를 연 결과, 아카데미영화제의 외국어 영화 부문 출품작으로 봉준호 감독의 영화 '마더'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올해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한국 출품
2009-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