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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아카데미 시사용 테이프 금지령 공방 가열
오스카 후보지명 투표에 임하는 아카데미 회원들에게 스크리너(시사용 테이프와 DVD)를 배포하는 관행을 금지한 미국 영화협회(MPAA)가 갈수록 격렬한 영화인들의 반발에 직면하고 있다. 개봉 규모가 작아 스크리너 없이는 아카데미 회원에게 인지조차 되기 힘든 독립영화 관계자들은 이번 결정이, 독립영화의 오스카 전망을 어둡게 함으로써 기획, 캐스팅, 흥행,
글: 김혜리 │
200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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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킬 빌> “어쨌든 빼어나다”
6년 만에 돌아온 쿠엔틴 타란티노가 평단의 지지를 얻어냈고 박스오피스도 평정했다. 지난 10월10일 미국에서 개봉한 타란티노의 <킬 빌: Volume1>은 주말 사흘 동안 2270만달러를 벌어들이며, 흥행 1위를 기록했다. 타란티노의 취향이 그다지 대중적이지 않은데다 잔혹한 폭력 묘사 등을 이유로 R등급을 받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대단한 선전
글: 박은영 │
200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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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LA 명소 윌튼극장의 새이름 ‘윌튼 LG’
비틀즈 공연, 할리우드 영화계의 시상식 '단골장소'였던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명소인 윌튼극장이 '윌튼 LG'로 간판을 바꿔단다. 1931년 설립돼 72년 역사를 지닌 윌튼극장은 ㈜LG전자의 글로벌 마케팅계획에 따라 오는 21일 오후 6시45분(한국시각 22일 오전 10시45분) LA 윌셔가와 웨스턴가가 교차하는 윌튼극장의 메인 홀에서 열릴 '윌튼 LG 그
200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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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인터뷰]<킬빌>의 우마 서먼ㆍ루시 리우
19일 오후 1시. 영화 <킬빌>의 아시아 지역 기자회견이 열린 일본 도쿄의 임페리어 호텔에는 일본 현지를 비롯해 한국, 대만 등 아시아 국가들에서 온 500여명의 기자들이 몰려왔다. <킬빌>은 두번째 영화 <펄프 픽션>으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차지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신작. 영화는 홍콩의 쇼브라더스 제작영화나 일본
200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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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인터뷰]<킬빌>의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한국은 내가 좋아하는 나라다. 그래서 2편에 한국인 캐릭터를 출연시켰다."쿠엔틴 타란티노 감독(40)이 5년만에 <킬빌>로 관객들을 찾는다. 전 동료들에게 무참히 공격당한 킬러의 복수극을 그린 영화 <킬빌>은 그동안 <저수지의 개들>, <펄프 픽션> 등 연출작과 시나리오를 쓴 <트루 로맨스> 등에서 종
200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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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텍사스 기계톱 대학살> 북미영화 박스오피스 1위
지난 1973년 텍사스주 트래비스 카운티에서 빚어진 엽기적 살인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텍사스 기계톱 대학살>(The Texas Chainsaw Massacre)이 북미영화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지난 1974년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같은 제목의 끔직하고 잔혹했던 컬트영화를 리메이크한 <텍사스 대학살>은 19일 이그지비터 릴레이
200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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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베른의 기적> 독일의 희망 되찾기를 자극하는 영화
한 편의 영화가 총리를 비롯해 독일 사회를 울리고 있다. 50년 만에 영화로 되살아난, 어려웠던 시절의 가슴 벅찼던 일이 경제침체와 사회적 갈등에 시달리는 독일에 다시 일체감과 희망을 불어넣어 줄 것인가? 지난 16일 저녁 독일 서부 에센(市)의 리히트부르크 극장에는 게르하르트 슈뢰더 총리를 비롯해 루디 푈러 국가대표 축구팀 감독 등 독일의 각계 인사 1천
2003-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