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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천성일] 24편의 영화처럼
지난 3월25일, <추노>가 끝났다. 사극의 무대를 궁궐이 아닌 저잣거리로 불러왔다는 것, 개성있는 다수의 캐릭터와 예상치 못한 인물의 등퇴장, 그리고 탐미적인 액션 연출과 영상미로 영화인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된 드라마였다. <추노>를 쓴 이는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과 <7급 공무원> <아빠가 여자를 좋
글: 강병진 │
사진: 오계옥 │
2010-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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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박상연] 이야기를 좁혀가며 결말에 공을 들인다
지금 TV드라마를 말할 때, 영화인들은 ‘캐릭터’를 이야기한다. 그리고 TV 속 캐릭터를 말할 때, <선덕여왕>의 미실을 빼놓지 않는다. <선덕여왕>을 쓴 박상연 작가는 지금 영화 <고지전>을 각색 중이다. <대장금>의 김영현 작가와 함께 KP&SHOW란 작가팀을 꾸려 <히트> <최강칠우&g
글: 강병진 │
사진: 오계옥 │
2010-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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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spot] 한국 후반작업 실력 띵호아!
생소한 이름이다. 장쩐이앤과 짜오샤오딩. 이 둘은 장이모 감독의 오랜 파트너다. 장쩐이앤 프로듀서는 1992년 <귀주이야기>를 시작으로 20여년 동안 장이모 감독의 모든 영화를 제작해왔다. 짜오샤오딩 촬영감독 역시 <영웅>(2002) 이후 장이모 감독 영화의 촬영을 도맡았다. 지난 3월25일, 이들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글: 김성훈 │
사진: 손홍주 │
201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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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 리뷰]
유쾌한 록밴드를 그린 다큐멘터리 <반드시 크게 들을 것> 첫 공개
일시 4월 5일(월) 오후 4시30분
장소 왕십리CGV
이 영화
1990년대 크라잉넛, 노브레인과 함께 홍대 인디신을 뜨겁게 달궜던 리규영. 의도하지 않은 애인의 임신 때문에 그는 인천으로 내려가, 부평의 한 모텔촌에 라이브 카페를 연다. 인디레이블‘루비살롱’의 시작이다. 처음부터 장사가 될 리 없다. 평균 관객 7명, 그것도 소속 밴드 멤버들이 대다
글: 김성훈 │
201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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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원의 나쁜 놈의 道]
[나쁜 놈의 道] 악의… 축? 악의… 용자?
사실 <그린존>이 선보였던 가장 놀라웠던 폭로는, 다들 ‘이라크 내 대량살상무기(WMD)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보다는 민간인이 마구 죽어나가는 전쟁통 한가운데에 ‘그린존’이라는 리조트성(性) 놀이터가 버젓이 존재했다는 사실이었던 바, 작명철학적 관점에서도 당 영화는 나름 훌륭함을 보여주고 있다 할 것이다.
그런데, 필자 오늘은, 당 영화의
글: 한동원 │
201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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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무한도전> 주관이 뚜렷한 독창성
<무한도전>은 예능 프로그램의 개인기 시대에 종지부를 찍은 프로그램이다. ‘리얼’의 시대를 도래시키면서, 다른 예능 프로그램까지 상황과 캐릭터의 충돌에서 웃음을 끌어내도록 유도했다. 특히 캐릭터를 구축하는 분야에 있어서 <무한도전>은 영화나 드라마보다 더 빨랐다. 취향의 극단을 밀고 가는 박명수와 잇속을 챙기려 사기도 서슴지 않는 노홍
글: 강병진 │
2010-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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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파스타> 트렌드보다 중요한 건 사실적 캐릭터
<파스타>는 애초 먹음직스런 드라마가 아니었다. 와인 소재 <떼루아>도 망한 터에 동종 이탈리아 음식 파스타는 굳이 맛 안 봐도 알 만했다. 주방의 살풍경이야 케이블TV 서바이벌 요리프로그램이 백배는 앞서 가고도 남았다. 간장 광고하는 부드러운 남자 이선균이 ‘까칠한 마에스트로’(<베토벤 바이러스>)나 ‘버럭 범수’(<
글: 이화정 │
2010-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