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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윤성호의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그 마음이 바로 ‘시’
역사만화 <히스토리에>
정말 본질적인 문제들까지 투표로 개선하긴 어렵겠지만 그나마 세상의 종말을 조금이라도 늦출 기회가 몇년에 한번씩 우리에게 주어지는 셈이라면, 그만큼 천천히 업데이트되고 (거의 1년에 한권씩) 그보다 두근거리는 만화 시리즈가 하나 있다. <기생수>와 <칠석의 나라>의 작가인 이와아키 히토시의 역사만화 &
글: 윤성호 │
2010-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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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객잔]
[전영객잔] 추락뿐인 계단 위에서 냉소하다 [2]
사라진 계급을 되살리려는 제스처
<하녀>를 계급에 관한 영화라 부를 때 왠지 불편한 것은 이것이 과연 계급간의 갈등과 대립을 다루고 있는가, 하는 것에 의문이 사라지지 않기 때문이다. 이는 두개의 계단을 통해 계급 이동의 불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단순한 차원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중산층에 막 진입한 가족을 중심으로 했던 원작과 달리,
글: 안시환 │
2010-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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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객잔]
[전영객잔] 추락뿐인 계단 위에서 냉소하다 [1]
<하녀>는 과연 계급에 관한 영화일까? <하녀>가 계급과 무관한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자본주의 사회에서 적대적으로 출현하는 계급간의 충돌과 대립을 다룬 영화라고 말할 수 있을까? 나는 <하녀>가 이 시대의 계급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이라는 것을 부정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계급으로 환원될 수 없는 요소들과 함께 그것이
글: 안시환 │
2010-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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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읽기]
[영화읽기] 3D기술과 고전적 서사가 만났을 때
“왜 내 말을 들으려고도 하지 않죠?” 소년의 마지막 말조차 아버지에겐 닿지 않는다. 두 사람은 같은 공간에 있지만 서로 다른 말을 풀어놓는 동안 얼굴 한번 제대로 마주치지 못한다. 이윽고 대화 아닌 전달이 끝나고 문 밖을 나서는 순간 아버지의 얼굴에 묻어 있는 지치고 두려운 표정. 어딘가 기시감이 느껴지는 이 장면은 이웃집 거실이 아니라 드래곤과 바이킹
글: 송경원 │
2010-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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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톡]
[크리스 콜럼버스와 마이클 바네이단] 한국 감독, 배우, 스탭들 할리우드로 함께 가자
CJ엔터테인먼트와 1492픽처스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1492픽처스는 <해리 포터1, 2>, <박물관이 살아있다!> 등을 제작한 할리우드 제작사. 지난 5월28일 오전 11시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두 회사는 세 작품의 기획개발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킬러 피자>는 피자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
글: 김성훈 │
사진: 오계옥 │
201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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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최고의 해결사 A-특공대가 되어 다시 돌아왔다!
드라마 < 미션 임파서블 >의 IMF 요원들과 < A특공대 >의 네 남자는 무엇이 다른가. IMF 요원이 컴퓨터를 이용할 때, A특공대는 용접기를 사용한다. IMF가 국가간 첩보전쟁에 뛰어들 때, A특공대는 미국 전역에 살고 있는 악당들을 처단한다. 무엇보다 다른 점은 그들의 직업을 대하는 태도다. IMF 요원들은 정말 요원처럼 보이
글: 강병진 │
201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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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학교와 학생에 대한 세심한 관찰이 드러나는 하이틴 호러영화 <귀>
세편의 옴니버스 공포영화인 <귀>는 외로운 소녀 귀신 이야기다. <부르는 손>(조은경 연출)의 연극반 학생 란(김예리)과 친구들은 선배에게 폐허가 된 옛 학교건물에서 소품을 찾아오라는 명령을 받는다. 무서움보다는 호기심을 느끼던 란은 함께 건물에 들어간 친구들이 하나씩 사라지면서 정체를 알 수 없는 공포를 느낀다. <내 곁에 있
글: 강병진 │
2010-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