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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톡]
[김수랑] 뭐든지 연출해보고 싶어요
올해 10회를 맞은 퍼블릭엑세스시민영상제에서 주목할 만한 시민 감독 한명을 추천받았다. 이름은 김수랑, 계양고등학교 2학년, 출품작 <풋!고추이야기>로 수상. 제목이 암시하듯 성에 대한 청소년기의 관심을 주제로 만든 영화인데 일반적인 극이 아니라 뮤지컬, 그것도 꽤 많은 배우가 출연하는 대규모 뮤지컬을 만들었다. 만듦새를 떠나 시도 자체가 격려
글: 정한석 │
사진: 백종헌 │
201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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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앤덴]
[now & then] 줄리엣 루이스 Juliette Lewis
이제 더이상 <내츄럴 본 킬러>(1994)의 멜로리를 떠올릴 사람은 없을 듯. 아마도 ‘그런지’하다는 느낌과 딱 들어맞던 왕년의 개성 넘치던 줄리엣 루이스의 시대는 그렇게 끝났다. 아니, 사실 그녀는 시류에 편승하고 싶은 생각도 없었고 동료들처럼 재빠르게 변신하고픈 욕망도 없었다. <룸 투 렌트>(2000)에서 노래 실력을 뽐내기도
글: 주성철 │
201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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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인터뷰]
[주성철의 가상인터뷰] 에리카, 해킹하기 전에 친구추가 해줘
-안녕하세요. 지난주에 페이스북으로 인터뷰 요청 쪽지를 드렸던 기자입니다.
=네, 어제 저녁으로 드신 치킨은 괜찮으신가요? 요즘에 그 치킨 먹어보고 싶었는데 올려놓으신 사진을 보니 맛나 보여서 저도 오늘 주문해보려고요.
-아, 어떻게 그것까지.
=인터뷰 요청을 하셨기에 친구추가를 해서 어떤 사람인지 한번 쭉 살펴봤죠. 그런데 프로필 사진과의 갭이 상당
글: 주성철 │
201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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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파리] 우울한 11월에는 다큐를 보세요
무더운 여름, 시원한 극장은 한국인의 주요 피서지. 햇볕 짱짱한 여름, 어두침침한 극장은 햇볕에 굶주린 유럽인의 기피 장소 1위이다. 청명한 하늘빛 덕에 갈수록 심해지는 기후변화를 감안하더라도 가을은 한국인에게 일년 중 가장 기다려지는 순간으로 남아 있다. 하지만 아침이고 낮이고 가릴 것 없이 어둑어둑한 회색빛 유럽의 가을 하늘은 기나긴 겨울을 예고하는 그
글: 최현정 │
201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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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외신기자클럽] 위대한 영화 유산을 남기고 떠나네
지난 11월16일 82살로 숨을 거둔 왕티안린은 홍콩 밖에는 좀처럼 알려지지 않은 감독이다. 이제 그의 죽음과 함께, 홍콩 밖의 평론가들이 좀처럼 이야기하지 않고 영화제들은 무시하고 학술서적에는 기록되지 않은, 커다란 영화사의 한 토막이 사라져가리라. 좀더 젊은 세대에 그는 지난 30년간 가장 왕성하게 활동한 홍콩의 시나리오작가이자 감독인 왕정의 아버지로
글: 데릭 엘리 │
201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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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억의 자극제와 그녀의 방
하나의 사랑이 끝나고 나서 가장 긴 자취를 남기는 것은 하나의 장소다. 함께 걸었던 거리, 영화를 보았던 극장, 커피를 마셨던 카페…. 이별 뒤에도 그곳을 지날 때면 무심결에 떠오르는 기억들을 떨쳐버리고자 애를 써야 했던 순간들이 있다. <500일의 썸머>는 바로 그 사랑의 장소들에 관한 영화다. 무엇보다 LA라는 도시의 풍경과 정취, 우리가
201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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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소녀들의 우울한 잿빛 도시
인천의 구도심, 인천역과 청관거리 일부가 이 영화의 중심공간이다. 구도심이라? 화려했던 과거가 연상되지 않는 쇠락한 거리 풍경, 그것은 이 영화의 제작연도인 2001년이나 10년이 지난 현재나 별반 다르지 않다. 정재은 감독의 <고양이를 부탁해>에 노출되는 시간의 코드로만 보면 동시대 인천의 공간은 송도를 중심으로 한 경제자유구역의 초반 개발
2010-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