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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추천음반] ≪Happiness≫
80년대 리바이벌은 대체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 몇몇은 이미 신물이 좀 났을 거다. 솔직히 말해 최근까지 80년대 리바이벌을 표방하고 나온 뮤지션 중에 진정한 80년대 아우라를 음악 속으로 가져온 이들은 거의 없었다. 파워숄더 재킷과 형광색 레깅스를 걸치고 뿅뿅거리는 신시사이저 사운드를 넣는다고 다 80년대가 되는 건 아니란 소리다. 맨체스터 출신의 듀
글: 김도훈 │
2010-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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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hot treack] 더 팝적으로, 더 달콤하게
이민희 음악웹진 ‘백비트’ 편집인 ★★★☆
전형적인 클럽튠이다. 하지만 전형적이지 않은 과정이 만든 작품이다. 대규모 아레나로 진출했던 언더월드는 거꾸로 작은 클럽으로 갔다. 록팬의 기호까지 섭렵하던 과거와 작별하고 플로어의 보편적인 파티피플에만 집중한다. 오랜 세월이 그들을 너그럽게 만들었나, 오랜 부침이 그들을 겸손하게 만들었나. 프로디지라면 섭
2010-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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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전시] 멜로라 쿤 개인전: The Edge of a surface
10월1~24일/16번지/02-722-3503
멜로라 쿤의 그림을 보고 있으면 히치콕의 여인들이 생각난다. 고전적이고 신비로운, 그러나 어쩐지 무슨 일을 겪을 것만 같은 여인들 말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미스터리나 문학 작품에 관심이 많다는 작가는 그런 요소들을 클래식한 여성 캐릭터와 함께 접목시킴으로써 독특한 느낌의 회화를 만들어낸다. 과연 전
글: 장영엽 │
2010-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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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공연] ‘무대가 좋다’ 두 번째-연극 <클로져>
10월10일까지/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
출연 문근영, 엄기준, 최광일, 배성우, 진경, 박수민, 신다은, 이재호, 박노아(언더스터디)
02-764-8760
소문난 잔치에도 먹을 것은 있었다. 문근영이란 이름표에 한바탕 티켓 파란을 일으킨 연극 <클로져>. 동명 영화로도 개봉된 패트릭 마버의 1997년 런던 초연작이다.
“Hello,
글: 장영엽 │
2010-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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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씨네21]
[도망자]정지훈 vs 다니엘 헤니, 이나영의 선택은?
27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도망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도망자 플랜 비'는 돈과 여자를 밝히는 탐정 지우(정지훈)에게 어느 날 정체를 알 수 없는 여자 진이(이나영)가 찾아와 존재하는지도 알 수 없는 의문의 인물 '멜기덱'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로 9월 29일 밤 9시 55분 첫방송 된다.
영상취재: 박사랑 │
2010-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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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전시] 마법 같은 그림이 온다
라틴아메리카 현대미술전
10월31일까지/롯데갤러리 본점/02-726-4428
“견고하다고 믿고 밟고 서 있는 이 땅이 갑자기 물렁물렁해지고 회전목마처럼 빙글빙글 돌기 시작할 때 느끼는 당혹감은 정말 아찔하다.”
‘마술적 사실주의’로 유명한 <보르헤스 문학전기>의 한 구절이다. 라틴아메리카 출신 화가들의 작품을 볼 때마다 이 문장이 생
글: 장영엽 │
2010-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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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톡]
[소다 가즈히로] 도약과 즉흥의 즐거움을 아시나요
올해 DMZ다큐멘터리영화제의 개막작 <피스>에는 잊지 못할 장면이 하나 등장한다. 폐암에 걸려 죽어가는 독거노인이 담배를 입에 물며 문득 전쟁 때의 기억을 꺼내는 순간이다. 그는 사람 목숨이 엽서 한장 값이었다고 회고한다. 그때 그가 입에 문 담배의 이름이 ‘피스’(평화)다. 감독 소다 가즈히로는 사회복지 봉사활동을 하는 그의 장인어른
글: 정한석 │
사진: 손홍주 │
2010-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