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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객잔]
[전영객잔] 당신의 해석을 기다리며
허다한 평자들이 이미 지적했던 바, <옥희의 영화>에서 인과의 질서를 규명하려는 시도는 부질없는 짓이다. 이 영화에는 지엽적인 세목들을 통솔하여 조리있게 이야기를 엮어가려는 서사의 움직임이 의도적으로 회피되고 있다. 서사의 일관성, 질서정연함, 통일성은 부단히 훼손될 뿐 아니라 종국에는 사라지고 만다. 4부 ‘옥희의 영화’에서 ‘나이 든 남자’
글: 장병원 │
201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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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윤성호의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 그들 각자의 영화관
영화 <시네마천국>에 등장하는 ‘공주와 병사’의 예화. 연회에서 만난 공주에게 반한 무명의 병사가 계급의 벽도 잊고 구애를 한다. 그 프러포즈가 싫지 않지만 낮은 신분의 사내를 얼씨구나 하고 받아들일 수 없는 공주는 한 가지 조건을 내거는데, 자신이 사는 성 앞에서 100일 동안 기다린다면 사랑을 받아들이겠노라는 미션. 18개월이나 21개월의
글: 윤성호 │
201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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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
미스터리 멜로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 10월 27일 첫방송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즐거운 나의 집」(극본 유현미, 연출 오경훈 이성준)이 출연진의 캐스팅을 모두 마치고, 지난 9월 24일(금) 첫 촬영에 들어갔다.
6일(수) 첫 공개된 김혜수-황신혜-신성우의 사진은 진서(김혜수)-상현(신성우) 부부와 그 사이에 낀 윤희(황신혜)를 중심으로 한 매혹적인 인물들의 긴장된 관계를 잘 드러내 눈길을 끈다.
「즐거
글: 최정은 │
201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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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추천음반] ≪A Cross The Universe≫
한국 최대의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인 ‘글로벌 개더링 코리아’에 할 말 있다. 대체 왜 주최쪽은 글로벌 개더링 코리아를 꼭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 개최해야 하는가. 영화기자로서 부산국제영화제가 놓칠 수 없는 행사이긴 하지만, 오랜 일렉트로니카의 팬으로서 글로벌 개더링 코리아 역시 놓치고 싶지 않다. 압바스 키아로스타미와 저스티스 사이에서 가슴 찢어지는 선택을
글: 김도훈 │
201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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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hot tracks] 가을을 촉촉이 적시는 여유
≪Band Of Joy≫
로버트 플랜트/ 유니버설뮤직 발매
이민희/음악웹진 ‘백비트’ 편집인 ★★★
전성기와 완벽하게 작별하고 새로운 이력을 쓰기 시작한 어느 노장의 쉬어가는 페이지. 그리고 미국 출신 컨트리의 여제 앨리슨 크라우스와 작업했던 지난 걸작 ≪Raising Sand≫(2007)으로부터 이어지는 눈부신 이야기. 10대 시절 결성했던
201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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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전시] 신성희의 엮음 페인팅 <누아주전>
10월31일까지/갤러리현대 본관
“우리는 입체가 되고자 하는 꿈을 갖고 평면에서 태어났다. (중략) 작가 신성희는 우리로 하여금 예술이라는 나라의 존재자가 되게 했다.” 2009년 세상을 떠난 신성희 화백은 살아생전 캔버스로부터 이런 말을 들었다고 한다. 그녀의 작품 세계를 들여다보면 응당 캔버스에게 그런 대접을 받을 만하다. 신성희는 프랑스어로 ‘
글: 장영엽 │
201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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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공연] 뮤지컬 <락 오브 에이지>
10월30일까지 / 우리금융아트홀
출연 안재욱, 제이, 온유, 신성우, 정찬우, 다나 등 / 02-764-7858~9
이 뮤지컬의 부제를 ‘안재욱과 함께 즐기는 80년대 록파티’로 붙이면 더 명확할까. 미스터 빅의 <To Be with You>, 콰이어트 라이엇의 <Cum on Feel the Noiz>, 포이즌의 <No
글: 심은하 │
2010-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