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뉴스]
김동완 "심기일전 새로운 각오로 출발"
(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심기일전의 새로운 각오로 열심히 노래할 생각입니다."2년여 간의 공익근무요원 근무를 마치고 지난 7일 소집해제된 김동완이 16일 도쿄 이케부쿠로의 선샤인 분수광장에서 첫 베스트앨범 'KIM DONGWAN JAPAN PREMIUM BEST' 발매 기념 이벤트를 열고 신곡 등을 선보였다.김동완은 행사장을
2010-12-17
-
[영화읽기]
[영화읽기] 당신 도대체 어떤 사람이야?
<달콤, 살벌한 연인>에서 대우(박용우)는 4명을 죽이고도 멀쩡해 보이는 미나(최강희)에게 “당신 도대체 어떤 사람이야?”라고 묻는다. 이 질문에 미나는 같은 레스토랑에 있는 한 여자를 응시하며 “저 여자랑 똑같아요. 좋아하는 사람이랑 같이 있고, 웃고, 인생을 즐기고 싶은 그런 평범한 사람”이라고 답한다. 평범한 것과 평범하지 않은 것, 정상
글: 김태훈 │
2010-12-23
-
[전영객잔]
[전영객잔] 그 엔딩, 갸웃하면서 정감있네
손재곤의 두 번째 작품 <이층의 악당>은 전작이었던 <달콤, 살벌한 연인>과 꽤 다른 느낌을 준다. 물론 히치콕식 서스펜스를 기본 틀로 하면서 두 남녀가 티격태격하는 스크루볼코미디를 결합시키는 방식이야 전작과 공유하는 것이지만, <이층의 악당>은 전작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훨씬 정련된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달콤
글: 안시환 │
2010-12-23
-
[오지은의 '요즘 가끔 머리속에 드는 생각인데말야']
[오지은의 ‘요즘 가끔 머리속에 드는 생각인데 말이야’] 그래도 해피엔딩
어딘가 가야 한다고 느꼈다. 항상 마지막 경험이 가장 힘들었던 것처럼 생각되는 건 왜일까. 이번 앨범은 이제까지 한 작업 중 가장 힘이 들었다. 마스터링을 끝내고 나는 진짜로 좀비가 되어 있었다. 내면적으로는 사람에 대한 이유없는 공격적 성향이, 외면적으로는 비늘처럼 하얗게 일어난 얼굴 피부와 긁는 대로 딱지가 되어 일어나는 몸 피부가 그 증거. 이럴 땐
글: 오지은 │
2010-12-24
-
[진중권의 미학 에세이]
[진중권의 아이콘] 보르헤스의 지도
“제국의 지도학은 너무 완벽해 한 지역의 지방이 도시 하나의 크기였고, 제국의 지도는 한 지방의 크기에 달했다. 하지만 이 터무니없는 지도에도 만족 못한 지도제작 길드는 정확히 제국의 크기만 한 제국전도를 만들었는데, 그 안의 모든 세부는 현실의 지점에 대응했다. 지도학에 별 관심이 없었던 후세대는 이 방대한 지도가 쓸모없음을 깨닫고, 불손하게 그것을 태양
글: 진중권 │
2010-12-24
-
[안현진의 미드 크리에이터 열전]
[안현진의 미드앤더시티] 하와이가 이 드라마를 응원합니다?!
본토와 분리되어 육로로는 닿을 수 없는 섬은, 내게는 예측 불가능의 공간이다. 접근성이 제한되어 있다는 점에서 우선 만만하지 않고, 바다의 상황에 따라 기후가 예민하게 변화했던 상황을 몇번 경험한 적이 있다. 배편이 끊어지면 ‘발이 묶이는’ 고립과 단절의 이미지도 이 연장선에 놓인다. 그래서인지 나는 섬보다는 육지로 여행을 많이 다녔다. 내가 가본 섬은
글: 안현진 │
2010-12-24
-
[김혜리의 영화의 일기]
[김혜리의 영화의 일기] 아버지들의 영화 보는 법
12월3일
“내 첫 영화 시사회에서 우리 아버지는….”
무슨 이야기 끝에 이 화제가 나왔는지는 기억할 수 없다. 그러나 내용만은 잊고 싶지 않아 취기 속에서도 머릿속 백지에 꼭꼭 눌러 적었다. 변영주 감독의 아버님은 <낮은 목소리>의 시사를 보고 나오는 길에 소감을 묻는 인터뷰에 이렇게 답하셨단다. “저는, 서부영화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
글·그림: 김혜리 │
2010-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