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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이준, 지연] 아직 못해본 게 너무 많아요!
‘레드가’와 ‘블루가’의 격렬한 싸움 사이로 한 떨기 장미꽃 같은 사랑이 피어오른다. 노미오와 줄리엣의 러브 스토리가 3등신 인형들의 아기자기한 모험담으로 재탄생했다. <슈렉2> 감독인 켈리 애스버리의 신작 3D애니메이션 <노미오와 줄리엣>의 밝은 기운을 전달하는 이들은 아이돌 스타다. ‘엠블랙’의 이준과 ‘티아라’의 지연. “많은
글: 김용언 │
사진: 오계옥 │
2011-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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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판독기]
[반이정의 예술판독기] 작전명의 시학(詩學)
지중해에 대기 중인 영미 함정은 3월19일 112발의 토마호크 미사일을 일제히 쏴올려 리비아 방공망을 무력화시켰다. 미군 함정의 발포는 작전명 ‘오디세이 새벽’(Odyssey Dawn)에 따른 군사행동이다. 제각각 상이한 작전명을 고안한 연합군 각국은 참전 태도상에 편차를 반영한다는 게 전문가의 분석이다. 카다피의 장기 집권 저지라는 대의에선 같지만 세부
글: 반이정 │
201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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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은의 '요즘 가끔 머리속에 드는 생각인데말야']
[오지은의 '요즘 가끔 머리속에 드는 생각인데말야'] 가수는 오바마가 아니라고요~
나는 사실 화제의 프로그램인 <우리들의 일밤-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이하 <나는 가수다>)를 본 적이 없다. 관심이 없어서가 아니다. 반대로 엄청나게 관심이 있다. 프로그램이 시작되기 전부터 기사와 인터뷰를 전부 읽은 것은 물론, 시작한 뒤에는 각종 게시판의 후기는 물론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까지 들어가보았다. 그런데도 본 방
글: 오지은 │
201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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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의 미학 에세이]
[진중권의 아이콘] 세계는 구원을 기다린다
‘구제비평’(Rettende Kritik)이라는 말이 있다. 용어는 발터 베냐민의 것이지만, 그 생각은 멀리 레싱에게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독일의 비평가는 계몽의 일환으로 그동안 잘못 이해되어왔던 고대의 저자들을 변호한다. 마치 변호사가 법정에서 피고를 변호하듯이, 레싱은 고대의 저자들의 미학적 누명을 벗겨내려 한다. 오랫동안 그들의 예술적 한계로 지적
글: 진중권 │
201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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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진의 미드 크리에이터 열전]
[안현진의 미드앤더시티] 어느 묘한 도시에 대한 코믹한 소고
“기억나? 사람들이 야망이 없는 삶에 만족하고, 아침에는 11시까지 자고, 일어나서는 친구들과 어울리던 그때 말이야. 직업이든 뭐든 신경 안 쓰고, 돈이 필요하면 일주일에 몇 시간만 카페에서 일하던때 말이야. 포틀랜드는 젊은이들이 은퇴하러 가는 도시야.”
_<포틀랜디아> 시즌1 에피소드1, 제이슨
스케치 1.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트레이닝
글: 안현진 │
201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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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리의 영화의 일기]
[김혜리의 영화의 일기] 아무리 애를 써도 너의 목소리가 들려
치과에 가다. 진료실의 액정TV는 7년째 24시간 뉴스채널에 고정돼 있다. 의도인지는 모르겠으나 세계에 만연한 재앙과 분쟁을 보고 있으면 확실히 곧 닥칠 치료의 통증쯤은 티끌만도 못하다는 기분이 든다.
※<네버 렛미고>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3월19일
정처없이 흘러다니는 우리의 시선은 아름다움과 마주치면 정박한다. 아름다운 사물, 아름다
글: 김혜리 │
201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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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읽기]
[영화읽기] 죽음은 삶을 발견한다
확실히 전작들에 비하면 결말이 던져주는 묵직함이 덜하다. 감정의 파고를 표면에 드러내지 않고 차분한 시선으로 설득력있게 잡아내는 솜씨는 여전하지만, <밀리언 달러 베이비>나 <그랜 토리노>처럼 응축시켜 폭발시키지 않는다. 보기에 따라선 심심하고 밋밋할 수도 있는 엔딩. <히어애프터>의 어딘지 비어 있고 밀도 낮은 이야기는
글: 송경원 │
2011-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