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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ew]
[유선주의 TVIEW] 이성, 잃으면 대략난감
“이성을 잃는 순간, 내 집 앞마당에 설치해놓은 지뢰도 밟을 수 있는 거다.” 양아버지가 아들에게 비장한 얼굴로 삶을 가르친다. 그래, 이성을 잃었다간 그럴 수도 있을… 리가 없지. 앞마당에 지뢰를 깔고 사는 상식에 홀랑 넘어갈 뻔했네. 이 남자의 사고방식이 일반인의 범주를 벗어나게 된 데는 이유가 있다. 대통령 경호원으로 일하다 아웅산 테러를 경험하고
글: 유선주 │
201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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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판독기]
[반이정의 예술판독기] 모니터 액자에 갇힌 나르시시즘
1. 환경미화원 복장으로 선거운동하는 엄기영 전 앵커.
2. 클로징 멘트로 각인된 신경민 전 앵커.
3. 프로야구 시구자로 선정된 박은지 기상 캐스터.
4. 남성잡지 <맥심> 표지에 등장한 생전 송지선 아나운서.
직사각 틀에 관전할 내용물을 담는 점에서 TV 모니터는 네모진 액자에 담긴 고전 예술의 관람 논리를 반복하는데(799호), 그 틀
글: 반이정 │
201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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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나우]
[유운성의 시네마나우] 매우 특수한 ‘독일적’ 영화들
바이마르공화국 시기(1919~33)에 일찌감치 황금기를 맞이했던 독일영화는, 이후 뉴저먼시네마의 도래와 더불어 짧은 부흥기를 맛본 이후론 20년이 넘게 국제적으로 이렇다 할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사정이 좀 달라진 건 세기가 바뀌고 나서다. <굿바이 레닌>(2003)이나 <타인의 삶>(2006) 같은 ‘히트작’이 나온 덕택이기도 하
글: 유운성 │
201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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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의 미학 에세이]
[진중권의 아이콘] 새 시대의 시각적 상징은…
바우하우스가 없었다면 책상, 의자, 전등, 가구 등은 지금과 상당히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을 것이다. 한마디로 바우하우스는 현대 산업디자인의 산실이었다. 하지만 초기에 그것은 산업디자인보다는 전통적 공예운동에 가까웠다. 산업혁명 이후 기계로 생산된 공산품들의 조악한 외관을 시각공해로 여겼던 윌리엄 모리스는 추악한 기계생산에 새로운 공예의 정신으로 맞서려
글: 진중권 │
일러스트레이션: 정원교 │
201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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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객잔]
[전영객잔] 김기영 세계의 첫걸음
김기영의 데뷔작 <죽엄의 상자>(1955)가 발굴되어 첫 공개를 앞두고 있다. ‘전영객잔’이라는 지면에는 다소 어울리지 않지만 오는 6월4일과 9일 영상자료원에서 공개될 김기영의 초기 영화에 대해 간단하게나마 미리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도 나름의 가치는 있지 않을까 한다. 김기영은 1950년대 미국공보원의 리버티 프로덕션에서 중·단편 영
글: 안시환 │
201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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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공작소]
[영상공작소] 나를 향해 카메라를 들어라
낸 골딘의 유명한 ‘셀카’에서 이야기를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왼쪽 1번 사진은 골딘과 남자친구 브라이언이 침대 위에서 다소 차갑게 있는 사진이네요. 2번 사진은 둘이 사랑을 하고 있는 사진이고요. 3번 사진은 일년 뒤의 사진인데, 브라이언에게 폭행을 당한 뒤의 모습을 찍은 사진입니다. 한장씩 떼어놓고 보면 잘 모르겠는데, 이렇게 세장을 모아놓고 보니 무언가
글: 최진성 │
201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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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선동열 vs 최동원 세기의 대결
지난해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집계한 야구 관중 수는 592만명이었다. 올해는 600만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야구 열풍은 영화로 이어졌다. 강우석 감독의 <글러브>가 이미 올해 초 개봉했고 한때 잘나가던 야구 스타였던 투수가 2군까지 떨어지며 성숙한다는 내용의 휴먼드라마인 김상진 감독의 <투혼>과 허영만의 <제7구단>을
글: 신두영 │
사진: 최성열 │
2011-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