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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실패의 역사를 딛고 다시 일어서
10년을 기다렸다. 안재훈 감독의 <소중한 날의 꿈>이 마침내 6월23일 개봉한다. 이 장편애니메이션을 극장에서 볼 수 있을 거라고 믿었던 사람이 얼마나 될까. 제작기간 7년이 걸린 명필름의 <마당을 나온 암탉>도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동안 한국영화계에서 사라졌던 극장용 애니메이션이 돌아오고 있다. 올해 3월에는 <지구대표 롤
글: 신두영 │
2011-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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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디즈니, 지브리? 애니메이션 코리아!
오랜만이다. 장편애니메이션이 이렇게 주목을 받은 적이 언제였던가. 2011년의 한국 장편애니메이션은 정말 심상치 않다. 안재훈 감독의 <소중한 날의 꿈>이 10년이라는 긴 산고를 이겨내고 드디어 개봉한다. 7년의 제작기간이 걸린 명필름의 <마당을 나온 암탉>도 7월 극장 문을 두드린다. 실패의 역사로 점철된 한국 장편애니메이션이 새
글: 씨네21 취재팀 │
2011-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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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긴 호흡의 감독론 쓰고 싶어
신중하고 겸손한 사람이라는 걸 아는 데 오래 걸리지 않았다. 김효선(30)씨는 칭찬에 유독 부끄러워했다. 스스로는 시네필보다 문학도에 가깝다고 밝히지만 일단 관심이 가는 영화감독이 생겼다 하면 전작을 몰아 보고 글로 기어이 정리를 해내는 타입이다. 서울대 영문과 박사과정 중이고 이번 학기에 수료한다. 3년 전에는 다르덴 형제 작가론을 써서 최종 심사까지
글: 정한석 │
사진: 오계옥 │
201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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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첫도전, 마음으론 4년 내내 준비했다
전화를 걸어 ‘전세영씨’를 찾았더니 “우리 언니”라며 여동생이 받는다. 동생이 가르쳐준 번호로 연락을 했더니 전세영씨가 아니라 ‘이후경(25)씨’가 받는다. 전세영은 지금은 퇴사한 선배 동료의 이름인데 그냥 예뻐서 썼단다. 젊은 필진의 등장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상 이론과 예술사를 졸업했고, 지금은 출판쪽에 몸담고 있지만 영화 글쟁이로 오래도록
글: 정한석 │
사진: 오계옥 │
201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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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미지의 가능성에 베팅해보시죠
제16회 <씨네21> 영화평론상 수상작을 고르는 일은 유난히 힘들었다. 응모작 수도 51편으로 최근 몇년 사이 가장 많았을뿐더러 전반적인 수준 또한 예년에 비해 높아 심사는 꽤 까다로웠다. 평론의 제재 또한 이전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전통적으로 많이 분포됐던 김기덕, 이창동, 임권택, 홍상수 등 한국의 작가 감독들에 관한 글이 상대적으로 감
글: 문석 │
201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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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하고 싶은 예술하며 먹고살 순 없을까
Prologue
소설가의 투쟁, 음악가의 자립
도시는 모순의 공간이다. 창조와 파괴, 문명과 야만이 공존한다. 안정과 불안정, 균형과 불균형이 교차한다. 대한민국의 재개발 열풍, 아니 ‘막개발 광풍’은 도시의 모순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좋은 예. 한국의 뉴타운은 도시와 주민의 필요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본의 논리로 세워진다. 그 과정에서 힘없는 사람들은 눈
글: 이주현 │
사진: 백종헌 │
201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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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취향]
[타인의 취향] 코미디는 내 운명
TV 개그 프로그램을 너무 좋아한다. 어려서부터 MBC의 <웃으면 복이 와요> <청춘만만세> <소문만복래>, KBS의 <유머1번지> <쇼비디오자키> 등을 말 그대로 한회도 빠지지 않고 다 봤다. 당연히 본방 사수가 기본이었고 사정이 여의치 않으면 잊지 않고 예약녹화를 했다. 사실 본방 사수를 할 때도
글: 주성철 │
2011-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