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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이 영화를 아시나요? (1)
지금 당신의 발견을 기다리는 영화들의 목록이 있다. 김수용의 <혈맥>, 조해원의 <불나비>, 최무룡의 <나운규 일생>, 유현목의 <문>, 그리고 임권택의 <가깝고도 먼 길>. 감독의 이름은 익숙하지만 제목은 낯선 영화들이다. 그 감독의 알려진 영화들에 비하면 다소 모자라거나 넘치는 영화들이지만 이중에는
글: 씨네21 취재팀 │
글: 김영진 │
일러스트레이션: 올드독 │
201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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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살아있으니 사랑하고 사랑하니 놀자꾸나
소식이 없어서 궁금하던 차다. 때마침 구스 반 산트의 신작 <레스트리스>가 개봉한다는 반가운 소식이 날아들었다. 그의 최고작이 아니라는 평가는 일찌감치 들은 바 있다. 하지만 그런 점들이 이 영화에 관한 흥미로운 관람을 가로막지는 못하는 것 같다. 구스 반 산트는 이전의 영화들과 유사한 범주의 소재를 다루고는 있지만 완연히 다른 이야기와 분위기
글: 정한석 │
201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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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판독기]
[반이정의 예술판독기] 오캄에서 잡스까지, 미니멀리즘 계보의 진화
본사의 공식 발표 직전까지 아이폰 신제품 출시 예정일을 예측하느라 지구촌이 일제히 분주했다. 세계를 호령하는 이 물건의 실체는 단순미와 최소주의의 가면을 썼다. 최소주의 철학은 복잡성이 지배하는 예측 불허의 현대적 풍경을 역행하는 것만 같다. 하지만 최소주의를 추종하는 학자 그룹의 계보는 매우 길다. 건축가 미스 반 데어 로에의 ‘줄이는 것이 더하는 것’
글: 반이정 │
201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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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진의 귀를 기울이면]
[차우진의 귀를 기울이면] 잡스를 위한 사운드트랙은?
스티브 잡스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나는 아이패드로 뉴스를 검색하고 있었다. 그리고 트위터와 페이스북과 유튜브로 관련 소식들을 검색했다. 이렇게 정리하니 문득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기억에 남는 건 어머니가 전화로 말씀하신 “스티브 잡스 봐라, 억만장자도 다 소용없다, 건강하게 살아야 해”지만.
영화 &
글: 차우진 │
201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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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취향]
[타인의 취향] 산책 예찬
요즘 나를 즐겁게 하는 것들은 일요일 밤의 <개그콘서트>, 가끔 지인들과 가볍게 즐기는 와인이나 맥주, 그리고 딸 은수와 레오(3년째 키우고 있는 세살 된 수컷 몰티즈)랑 함께하는 저녁 산책이다. 야금야금 늘어가는 나의 체중을 걱정한 딸아이의 제안으로 시작된 산책은 종종 은수의 친구들과 엄마들까지 합세해 판이 커지기도 한다. 그럴 때면 엄마들은
글: 오계옥 │
201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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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ew]
[최지은의 TVIEW] 우리가 알던 세종 맞아? 꽃도령 송중기 맞아?
어렸을 때 나는 심한 문자중독이었다. 집에 있는 책, 신문, 전단지는 물론 상품설명서까지 쉬지 않고 읽어대는 걸 보다 못한 부모님이 나가 놀라며 등을 떠밀어도 그네에 앉아 옆집에서 빌린 책을 몰래 읽었을 정도로. 그 흔한 위인전 전집이 집에 없었음에도 신사임당이니 광개토대왕이니 하는 ‘유명 위인’들부터 임진왜란 때 전사한 송상현처럼 어지간한 인물들의 일대
글: 최지은 │
201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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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진의 미드 크리에이터 열전]
[안현진의 미드 앤 더 피플] 제2의 제니퍼 애니스톤?
8년을 연애하고 결혼을 하게 됐다. 청첩장을 받은 친구가 답장하길, “해피 엔딩이라서 다행이다”라고 했다. 청첩장에 돌아온 따뜻한 답장이 반가우면서도, 묘하게 “해피 엔딩”이라는 말이 마음에 걸렸다. 연애의 해피 엔딩이 결혼이라면 결혼에는 또 다른 엔딩이 있기라도 한 겁니까? 삐딱한 데는 다 이유가 있다. 근사한 식당에서 긴장한 채로 오물거리는 데이트는
글: 안현진 │
2011-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