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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공작소]
[영상공작소] 당신이 프로듀서다
준비 단계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물론 무엇을 찍을 것인지 생각하는 것입니다. 매일매일 수많은 사람들이 찍어서 올리는 무수한 영상이 인터넷과 각종 채널을 뒤덮는 이 시대에, 과연 나의 시간과 노력을 투자할 만큼 가치있는 대상은 무엇인가라는 식으로까지 무겁게 생각할 필요는 없지만, 기왕이면 해서 즐거운 것, 내지는 중요하게 느껴지는 것이 무엇인지 염두에
글: 고아침 │
201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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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ew]
[유선주의 TVIEW] (아직은) 사랑할 수 없는 남자
천하대학병원 신경외과를 무대로 한 KBS2TV의 의학드라마 <브레인>은 머리뼈를 열고 뇌를 들여다본다. 신경외과에는 응급수술을 요하는 중환자의 비중이 높은 만큼 의사들도 생과 사를 오가는 현장에서 긴장을 늦추지 않는다. 그리고 그들은 고성이 오가는 말싸움을 벌이기도 한다. “환자를 잃을 수도 있어!” 뇌수술신의 생경한 공포에 질려 있다가 문득
글: 유선주 │
201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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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진의 귀를 기울이면]
[차우진의 귀를 기울이면] 소리가 만드는 긴장감
가장 아름다운 순간에 소중한 것을 빼앗긴다. 그걸 되찾으러 가는 길, 그리고 돌아오는 길. 쉬울 리 없다. 쫓고 쫓기는 자 모두 목숨을 건다. <최종병기 활>은 그 절박과 긴장으로 팽팽하다. 박해일과 류승룡, 김무열과 문채원 모두 훌륭한데 특히 문채원과 김무열이 눈에 띈다. 사극의 여성 캐릭터가 강해지는 경향에서 문채원은 칼도 잡고 활도 쏘며
글: 차우진 │
201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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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취향]
[타인의 취향] 있잖아요, 비밀이에요
‘타인의 취향’이라고 이름 붙은 이 코너에 뭘 쓸까 며칠간 망설이다가 취향이 무엇인지 그 자체에 대해 제대로 질문한 적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취향은 무엇인가, 나의 취향은 무엇인가, 내가 타인의 것이라고 느끼는 취향은 무엇인가 하는. 예컨대 이런 것이다. 나의 패션 취향은 알렉사 청이다. 맞다, 그 패셔니스타 말이다. 웃기게도, 알렉사 청이 입는 사이
글: 이다혜 │
201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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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나우]
[김지석의 시네마나우] 쉽지만은 않은 표준화
올해 전세계 영화제들의 주요 화두는 ‘디지털 상영문제’였다. 3대 메이저 영화제에 버금가는 위상을 가진 토론토영화제에서도 빈번한 영사사고가 있었고, 베니스나 칸도 예외는 아니었다. 심지어 9월에 열렸던 아시아의 어느 영화제는 상영 중 반 이상이 영사사고였다는 소식도 들려왔다. 올해 부산영화제에서도 몇 차례 상영 중단 사례가 있었다. 그런가 하면 국내의 일
글: 김지석 │
201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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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리의 영화의 일기]
[김혜리의 영화의 일기] 오늘은 브래드 피트에 관해서만
베르너 헤어초크의 <악질경찰>이 나를 녹다운시킨 순간은, 로드킬당한 동족을 숨어서 바라보는 악어를 찍은 비디오 화면과 악어의 시점숏, 그리고 이구아나의 환각이 난데없이 등장한 때였다. 아벨 페라라의 동명 영화와 달리 헤어초크의 <악질경찰>은 구원에 관심이 없다. 아이러니와 미친 유머의 늪에서 자맥질할 뿐이다.
11월8일
손광주
글: 김혜리 │
201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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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의 미학 에세이]
[진중권의 아이콘] 서사를 조심하라
좋아하는 노래 중에 나나 무스쿠리의 <에나스 뮈토스>(Enas Mythos)가 있다. 우리에게는 이 노래가 “어느 봄날 그대와 나…”로 시작하는 패티김의 번안곡으로 알려져 있다. 제목의 ‘뮈토스’라는 말에서 신들의 이야기(신화)를 연상할지 모르나, 그리스어에서 그 말은 그저 ‘이야기’라는 가벼운 의미로 사용된다. 제목의 ‘에나스’는 부정관사.
글: 진중권 │
일러스트레이션: 정원교 │
2011-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