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제]
최근 유럽영화의 다양한 풍미, 씨네휴 레인보우 영화제
6월19일부터 스폰지하우스 중앙, 광화문, 압구정 세 군데에서 시작되는 씨네휴 레인보우 영화제에서는 최근 유럽영화의 다양한 풍미를 한껏 즐길 수 있다. 거장 에릭 로메르의 신작 <로맨스>부터 신인감독 룰라 드와이옹의 <저스트 어바웃 러브>까지, 독특한 양식의 코미디 <유, 더 리빙>에서 섬뜩한 주제에 거침없이 다가서는 다큐멘
글: 김지미 │
2008-06-18
-
[영화제]
비관에 굴복 않는 오르가슴의 슈퍼히어로, 존 카메론 미첼 특별전
존 카메론 미첼 특별전이 시네마 상상마당에서 열린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개봉 여부가 묘연하여 영화제에서만 볼 수 있는 <숏버스>를 비롯한 장편영화 3편과 다큐멘터리 4편, 단편 및 뮤직비디오 4편 등 총 11편이 소개된다. 드랙퀸의 복장으로 애타게 ‘사랑의 기원’을 찾아 울부짖던 헤드윅은 한번의 쇼크로 대중의 기억에서 사라지지 않았다. 차이에 그
글: 송효정 │
2008-06-11
-
[영화제]
[제9회 서울국제영화제 가이드] 실험정신의 향연을 즐겨라!
10편의 씨네21 추천작!
히어로즈 Heros
브뤼노 메를 | 프랑스 | 2007년 | 116분 | 오버 더 시네마
심장을, 귀를 조심해야 한다. 브뤼노 메를 감독의 장편 데뷔작 <히어로즈>는 깜짝 놀랄 함성으로 시작한다. 오락 프로그램 진행이 한창인 스튜디오에는 관객이 FD의 주문 아래 계산된 함성을 지르고 있고, 영화는 이를 1초 간격으
글: 정한석 │
글: 정재혁 │
2008-06-04
-
[영화제]
성소수자의 영화천국으로 오세요, 서울LGBT필름페스티벌
성소수자의 영화축제 서울LGBT필름페스티벌(SeLFF)이 6월4일부터 8일까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린다. 7년 동안 ‘무지개영화제’라는 이름으로 치러지던 이 행사는 지난해부터 성소수자의 다양성을 좀더 개방적이고 민감하게 받아들이려는 세계적 추세에 따라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를 모두 포괄하는 용어인 LGBT(Lesbian, Gay, Bisex
글: 문석 │
2008-06-04
-
[영화제]
마로니에 공원에서 경험하는 인권의 절대 가치
올해 인권영화제는 뜻밖의 공간에서 열린다. 버릇대로 서울아트시네마나 아트큐브를 찾았다간 낭패다. 5월30일부터 6월5일까지 12회 인권영화제가 주요 둥지로 택한 곳은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일부 상영은 서울 광화문 미디액트에서 이뤄진다). 아늑한 극장 대신 번거로운 야외상영을 택한 건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이 허용하는 작은 틈새에 만족하
글: 이영진 │
2008-05-28
-
[영화제]
로랑 캉테의 <교실>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올해 칸영화제는 ‘교실 이데아’에 황금종려상을 안기는 동시에 이탈리아 영화의 새로운 르네상스를 선언했다. 현지시간으로 5월25일 일요일 저녁에 열린 제61회 칸영화제 폐막식에서 영예의 황금종려상은 로랑 캉테 감독의 <교실>에게 돌아갔다. 실제 교사 프랑수아 베고도의 자전적 소설을 바탕으로 한 <교실>은 이민자 노동계급 자녀들이 다니는
글: 김도훈 │
글: 최하나 │
사진: 손홍주 │
2008-05-26
-
[영화제]
부산에서 만끽하는 단편영화의 묘미,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
단편은 더 단편답게! 5월21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2008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CGV대연, 동명대학교, 경성대학교 콘서트홀 외 2개관에서 상영)가 예년보다 한결 더 가벼워진 몸으로 찾아온다. 2008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는 경쟁부문인 Views of Asia 섹션의 상영작을 모두 20분 이내의 작품으로 제한했다. 2007년까지 40분이던 상영시간 기준을 절반
글: 정재혁 │
2008-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