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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다혜리의 요즘 뭐 읽어?] 이기자도 누나이고 싶다
그의 이름을 처음 제대로 알게 된 사연은 몇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방송을 같이 하던 라디오 PD가 방송시간을 기다리며 ‘아는 동생’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내가 아는 기자 중에 정말 재미있는 애가 있어.” 당시 주변 사람들의 잇단 자살로 언론을 피하던 여자 연예인의 독점 인터뷰 기사가 어느 주간지에 실린 직후였는데, 그 인터뷰를 성사시킨 게 바
글: 이다혜 │
201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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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소설을 사랑한 사나이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가 기획하고 해설을 쓴 세계문학단편선집 시리즈 <바벨의 도서관>이 전 29권으로 완간되었다. 보르헤스의 걸작 <픽션들>에 수록된 유명한 단편 제목과 같은 이름의 <바벨의 도서관> 시리즈는 백발의 보르헤스가 실명의 암흑에서 회상해낸 문학의 본질에 대한 질문에 가장 가까이 맞닿은 서사모음이다. 도스토예프스
글: 이다혜 │
201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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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ng Soon]
[Coming soon] 아리랑이 울려퍼질 마지막을 위해 <코리아>
코리아
제작 (주)더타워픽쳐스 / 감독 문현성 / 출연 하지원, 배두나, 한예리, 최윤영, 박철민, 김응수, 오정세, 이종석 / 배급 CJ엔터테인먼트 / 개봉 5월
상대는 중국이다. ‘탁구 마녀’ 덩야핑이 이끄는 중국은 여자 단체전 9연패에 도전하는 중이었다. 1991년 일본 지바에서 열린 제41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결승전. 현정화(하지원), 리분희(배
글: 김성훈 │
2012-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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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우울증 환자와 그 가족을 따스히 어루만진다 <비버>
병이 간사한 건 환자뿐만 아니라 그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전염성이 바이러스 못지않은 우울증은 특히 그렇다. 환자와 그의 가족이 서로를 이해하다가도 상처를 주고, 화해하다가도 다시 다투는 과정을 쳇바퀴 돌아가듯 반복하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차라리 과거를 리셋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다면 얼마나 속이 편할까. 누구나 그런 생각
글: 김성훈 │
2012-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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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캐릭터들의 면면을 다시 확인하는 재미 <미녀와 야수 3D>
<미녀와 야수>는 주제가 가사처럼 “시간 속에 흘러온 오래된 이야기”(Tale as old as time)다. 거친 외모의 이면에 숨겨진 진심을 이해받아 사랑을 이룬다는 테마 또한 수많은 로맨틱코미디가 즐겨 담아온 판타지다. 개봉한 지 20년이 지난 뒤, <미녀와 야수>를 다시 본다고 해도 굳이 싫을 이유가 없는 건 그 때문일 것이다
글: 강병진 │
2012-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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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한국형 SF의 미래 <인류멸망보고서>
SF 장르는 한국시장에서 정말 불가능한가? 각각 좀비, 로봇, 종말론을 다룬 세개의 단편은 익히 알고 있는 할리우드 SF 세부장르의 한국적 변용을 꾀한다. 이야기는 분리수거를 하지 않고 버린 음식물이 초래한 재앙을 통해, 좀비 바이러스의 창궐로 초토화된 도시를 그린 임필성 감독의 <멋진 신세계>, 천상사라는 절을 배경으로 로봇의 깨달음을 믿는
글: 이화정 │
2012-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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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유머는 불발되고 드라마엔 긴장감이 떨어진다 <배틀쉽>
지구와 기후가 비슷하다고 추정되는 행성에 지구는 지속적으로 신호를 보낸다. 외계와의 교신 시도, 비콘 프로젝트다. 몇년 뒤 그 신호의 응답으로 외계 물체가 대형을 이뤄 지구로 돌진해온다. 한편, 알렉스 하퍼(테일러 키치)는 형 스톤 하퍼(알렉산더 스카스가드)를 따라 미 해군에 입대한다. 그리고 미국, 일본 등 다국적 해군이 참여한 림팩 해상 훈련이 시작된
글: 이주현 │
2012-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