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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진의 미드 크리에이터 열전]
[안현진의 미드 크리에이터 열전] 웃긴 여자
2011년 가을, <뉴욕타임스>는 새로 시작하는 TV시리즈들을 일괄적으로 훑는 지면에 ‘버자이너의 시즌’(Season of Vagina)이라고 표제를 달았다. <뉴걸>의 리즈 메리웨더, <업 올 나이트>의 에밀리 스파이비, <서버가토리>의 에밀리 카프넥, <두 여자의 위험한 동거>의 나나치카 칸, <
글: 안현진 │
2012-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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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ew]
[유선주의 TVIEW] 낚여줄게 파닥파닥~
시청률로 드라마를 읽어보자. 10% 미만의 낮은 시청률에서 점점 치고 올라가 20% 중반을 넘긴 경우는 대개 극본이 탄탄한 복수극이 입소문을 탄 경우다. 시청률이 낮아도 구매력있는 시청층이 확보된 경우는 그들을 겨냥한 광고들이 쏠쏠하게 붙기도 한다. 대박을 친 주말극의 후속 작품은 관성으로 채널을 고정하던 시청층의 덕을 보기도 하고, 처음 시청률에서 반 토
글: 유선주 │
2012-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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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인 클래식]
[이용철의 아주 사적인 클래식] 무르나우의 <파우스트>도 보시길
알렉산더 소쿠로프의 <파우스트>를 보았다. 리뷰 때문에 스크리너로 미리 보았지만 영상을 스크린으로 확인하고 싶어 극장으로 향했다. 스크린으로 대하면서 ‘소쿠로프가 대결의 대상으로 삼은 인물은 요한 볼프강 괴테가 아닌 F. W. 무르나우가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므로 소쿠로프의 <파우스트>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면 무르나우의
글: 이용철 │
2012-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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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의 미학 에세이]
[진중권의 미학 에세이] 컴퓨터의 눈
거대한 포맷, 예리한 윤곽, 강렬한 색채로 현실보다 더 강력한 현실을 제시하는 구르스키의 사진은 우리를 당혹시킨다. 너무나 사실적(=사진적)이면서 동시에 너무나 허구적(=회화적)이기 때문이다. 작가의 말도 엇갈린다. “이것은 진짜 세계다. 내 모든 사진에서 이 점이 내게 중요하다.” 하지만 다른 곳에서 말하기를, “결국 우리는 그림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글: 진중권 │
일러스트레이션: 정원교 │
2012-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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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혁의 최신가요인가요]
[김중혁의 최신가요인가요] 노래가 만들고 싶을 때
한가한 시간은 언제쯤 찾아오는 것일까? 하던 일을 재빨리 마무리 짓고 새로운 일을 시작하지 않으면 된다. 아, 생각보다 간단하군요. 그럼요, 간단하고 말고요. 참, 말이 쉽다. 한가한 시간은 쉽게 찾아오는 법이 없다. 하던 일이 끝날 때쯤이면 숨어 있던 일이 모습을 드러낸다. 두더지들처럼, 아무리 뿅망치를 내리쳐도 끊임없이 올라온다.
일의 진공 상태,
글: 김중혁 │
일러스트레이션: 비올라 │
2012-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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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fashion+] 다이아몬드는 훔쳐도 나이는 안 훔친다
지난여름, 다이어트를 했다. 외국 거리패션 사진 속에서 20대 아가씨들이 입고 있는 데님 반바지, 길이를 너무 짧게 자른 나머지 주머니 안감이 바지 밑단으로 비어져 나와 있는 그 반바지가 죽을 만큼 입고 싶었거든. 타고나기를 ‘상박하후’ 체형인지라 살을 빼고 또 빼도 거리패션 사진에 나오는 아가씨들처럼 가시 다리가 될 수 없다는 걸 알았지만 가시 다리만 다
글: 심정희 │
2012-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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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전영객잔]
[신 전영객잔] 공존의 조건
<남영동1985>는 이제까지 반기득권 편에서 나온 정치영화 가운데 가장 대중적이고 선동적인 영화다. 고 김근태 의원이 1985년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겪은 고문에 기초한 이 영화는 매우 명시적인 방식으로 소재를 다룬다. 간단한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빼면 주인공 김종태(박원상)가 남영동 분실에서 고문당하는 과정이 영화의 내용 전부다. 명시적이며 동시
글: 김영진 │
2012-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