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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 x cross]
[trans x cross] “작가라는 정체성을 묻는 질문에 대한 나의 답” - <실화를 바탕으로> 출간으로 한국 찾은 델핀 드 비강
로만 폴란스키의 신작은 2017년에 개봉예정으로 제작 준비 중인 <실화를 바탕으로>다. 올리비에 아사야스가 폴란스키와 함께 각색에 참여하고 에바 그린과 에마뉘엘 세니에가 주인공으로 캐스팅되었다. <실화를 바탕으로>의 원작 소설을 쓴 델핀 드 비강이 한국을 찾았다. 소설 초반, 비평적으로나 상업적으로나 성공을 거둔 소설가 비강은 북투어
글: 이다혜 │
사진: 오계옥 │
2016-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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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 x cross] “해온 것보다 앞으로 할 게 더 많다” - 채널CGV 영화 프로그램 <아가씨-네> 진행 맡은 개그맨 장도연
매주 금요일 아침, ‘음란마귀’의 영화 낭독 시간이 찾아온다. 개그맨 장도연이 진행을 맡은 채널CGV 영화 소개 프로그램 <아가씨-네>다. 영화 <아가씨>의 히데코(김민희)처럼, 장도연은 초록빛깔 기모노에 잔뜩 부풀린 머리를 하고 매주 영화 한편씩을 소개한다. 평소 장도연이 즐겨온(?) ‘19금 개그’를 십분 활용하고 있기에 적어도
글: 윤혜지 │
사진: 손홍주 │
2016-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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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 x cross] “한복이 계속 현대인들과 소통하며 그 가치를 이어갔으면” - <구르미 그린 달빛> 의상감독 이진희
시청률 고공행진을 기록하며 ‘이영앓이’를 양산한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이 최근 종영됐다. 이 드라마에서 단연 돋보인 것은 이영 세자(박보검)와 라온(김유정)의 아름다운 자태와 감성적인 연기다. 이진희 의상감독은 배우들에게 색색의 고운 한복을 지어 입히며 캐릭터에 숨결을 불어넣었다. 그는 <성균관 스캔들> 속 아름다운 4인방 유생
글: 이예지 │
사진: 오계옥 │
2016-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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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 x cross] “더불어민주당 SNS 전략위원장으로 셀프 임명했다” - 신간 <정청래의 국회의원 사용법>을 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국회의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국회의원의 지역구였던 망원동에 산다. 동네에서 정청래 의원을 두번 만난 적 있다. 한번은 동네 콩나물국밥집에서였다. 지난 총선이 끝난 다음날 이른 아침, 그는 손혜원 국회의원 당선자와 함께 콩나물국밥을 먹으며 선거 승리를 자축했다. 공천에서 떨어진 까닭에 속이 쓰릴 법도 한데, 누구보다 활짝 웃으며 손혜원 의원 당선을 기뻐하는 그의
글: 김성훈 │
사진: 오계옥 │
201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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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 x cross] 반려자의 자격 -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반려견 교육법 알리는 강형욱 동물 행동 전문가
개와 사랑하는 일에 있어서 우리는 언제나 2인자다. 아무리 발버둥쳐도 그들이 우리를 더 사랑한다. 그럼에도 개와 함께 사는 일은 난해하다. 혹시나 쉽다고 느낀다면 개를 막 대하거나 인간의 방식을 곧장 적용하기 때문이다. 반려견 행동 전문가 강형욱은 반성(反省)의 달인이다. 개를 가족으로 맞고도 노력하지 않는 보호자의 게으름을 단호히 지적하고, 개를 교육하
글: 김혜리 │
사진: 오계옥 │
201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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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 x cross]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을 작업해봐야 한다” - 2집 《신의 놀이》 발표한 이랑
이랑의 말버릇은 “~하거나 할 때”다. 음악을 만들거나 할 때, 영화를 만들거나 할 때, 글을 쓰거나 할 때. 그도 그럴 것이, 이랑은 그 모두를 다 하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를 나와 단편 <유도리> <변해야 한다>를 쓰고 연출했고, 만화책 <이랑 네컷 만화>와 <내가 30代가 됐다>를 냈고, 웹
글: 이다혜 │
사진: 최성열 │
2016-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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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 x cross]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의 시스템이 주인공이다” - 다큐멘터리 <2016 리우올림픽 특집-숫자의 게임> 만든 KBS 스포츠국 이태웅 PD
4055발. 양궁 국가대표팀에 선발된 선수가 대표팀에 선발되기 위해 나선 평가전과 선발전에서 쏜 화살의 숫자다. 얼마 전 방영된 KBS 다큐멘터리 <2016 리우올림픽 특집-숫자의 게임>(이하 <숫자의 게임>, KBS 홈페이지에서 다시보기 할 수 있다.-편집자)에서 아주 미세한 점수 차이로 희비가 교차되는 양궁 선수들을 보면서 피가
글: 김성훈 │
사진: 최성열 │
2016-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