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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댓글로 보는 TV] 정말 악플 때문에 죽음을 선택한 것일까요?
‘악플이 최진실을 죽음에 이르게 했다’는 언론의 십자포화가 쏟아지자 댓글가는 잠시 공황상태에 빠졌다. 대상이 정치인이든 스포츠인이든 연예인이든, 듣기 좋은 이야기만 댓글로 남겨왔노라고 자부할 수 있는 이 누가 있으랴. 최진실 사망 기사에 댓글을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어찌 보면 누리꾼들의 상식과 이성을 싸잡아 얕보는 모욕적인 처사에도 사안이 사안인 만큼 딴
글: 이미경 │
2008-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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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셀러브리티의 철학을 엿볼 수 있는 진지한 토크쇼
게스트 소개가 끝나고 나면 다짜고짜 ‘호구조사’부터 시작한다. 어디서 태어났는지, 아버지, 어머니의 이름과 직업은 무엇인지, 형제자매는 몇이나 되며 그들의 직업은 무엇인지. 토크쇼라기보다는 흡사 ‘심문’같다. 별다른 반응 없이 딱딱하게 질문을 이어가는 진행자의 태도 또한 이런 인상을 강화한다. 그런데 이 심문에 또박또박 성실하게 답변하는 이들은 안젤리나
글: 피소현 │
2008-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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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이주의 추천프로] 음식에도 사연이 있다!
세계 어디를 가든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이 된 스파게티, 샌드위치, 스시는 재미있는 탄생 비화와 역사를 가지고 있다. 샌드위치가 도박을 좋아하던 영국 샌드위치 백작이 포크와 칼을 쓰지 않고 먹을 수 있게 개발한 음식이라는 건 많이 알려진 사실. 스파게티의 경우도 마르코폴로가 중국에서 이탈리아로 들여왔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이탈리아 사람들은 오해라고 주장한
글: 김미영 │
2008-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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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파란만장한 그녀, 사라지다
최진실이 지난 10월2일 오전 집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사망 전날, 광고 촬영을 하기도 했던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연예계와 팬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지난 9월 사망한 안재환과 얽힌 각종 루머로 괴로워했다는 지인들의 발언들로 그의 자살 원인을 짐작해볼 뿐이다.
1988년 MBC <조선왕조 500년 한중록>으로 연기생활을 시작한 최진실은
글: 김미영 │
2008-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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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이주의 추천프로] 한류스타들 안방극장을 수놓다
MBC가 한류 스타들을 집중 조명하는 특집을 연속 방영 중이다. 9월26일 방영한 <MBC 스페셜> ‘나는 이영애다’편에 이어, 10일에는 새 앨범을 들고 2년 만에 컴백하는 비 특집을 꾸민다. 지난 10월1일에는 <네버엔딩 스토리>에서 류시원 특집을 다루기도 했다.
10월에 5집 앨범을 들고 컴백하는 비가 국내 활동을 다시 시작
글: 김미영 │
2008-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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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CF 스토리] 짧고 단순할수록 강하다, 함축의 기술
광고는 참으로 괄시받는 존재다. 영화는 적어도 10분 이상은 보고 좋은지 나쁜지 판단하지만 광고는 그냥 한눈에 ‘될 놈’, ‘안 될 놈’ 판가름이 난다. 첫 장면, 첫 번째 카피가 무엇인가로 15초를 온전히 다 볼 것인지 판단한다. 심지어 눈으로는 보아도, 기억에 남을지는 또 모를 일이다. 그래서 광고는 눈길 한번 받아보려고 애쓰는 짝사랑에 빠진 이 같다
글: 송진아 │
2008-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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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댓글로 보는 TV] 태초에 강마에의 말씀이 있었다
일찍이 강마에(김명민)가 말씀하셨다. 실력도 없는데 노력도 안 하면서 대접 받으려고 하는 사람들은 ‘똥덩어리’라고. 전국의 똥덩어리들이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삽입곡을 배경음악 삼아 ‘똥덩어리’ 정희연(송옥숙)과 ‘왕싸가지’ 강마에의 한판 승부를 그린 패러디 영상물 <똥덩어리 바이러스>가 원작의 시청률을
글: 이미경 │
2008-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