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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윈도우]
<엽기적인 그녀> 홈페이지
네티즌 사이의 폭발적인 인기몰이의 주인공 ‘엽기적인 그녀’가 소설책 출간에 이어 영화로 우리를 찾아온다. 전지현, 차태현이 호흡을 맞춘 <엽기적인그녀>의 홈페이지 게시판만 들어가봐도 네티즌들의 관심의 크기를 가늠할 수 있다. MTV 감각의 화려하고 스피디한 화면 움직임이 눈에 띄는홈페이지로 10단계 줄거리 코너의 경우 각 단계를 넘을 때마다 네티
200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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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윈도우]
우리는 ‘안티조선’을 외친다!
최근에 발매된 가장 충격적인 대중음악 앨범을 두개만 꼽으라면, 얼마 전부터 타이틀곡 <새>를 통해 이른바 엽기 열풍을 불러일으킨싸이(PSY)의 첫 번째 앨범과 지난해5월에 발매되었던 DJDOC의 <DOC Blues 5%>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싸이의 경우야 뭐 충분히 받아들이고 넘길 수있는 정도의 충격이었지만, DJ DOC의경우는
200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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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윈도우]
썩은 미소는 영원히
좀비는 살아 있는 시체다. 부두교의 흑마법에 의해 주술사의 노예 노릇을 한다. 구체적으로 어떤 과정을 거쳐 탄생되는지에 대해서는 이견이 분분하다.좀비라는 게 실제 존재하는지에 대해서는 더 그렇다. 하지만 분명한 건, 좀비란 게 없었으면 호러영화, 특히 B급 호러영화 역시 성립하지 못했을거란 사실이다. 좀비는 영화뿐 아니라 게임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존재다.
200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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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윈도우]
<툼 레이더> 홈페이지
영화와 게임 그리고 웹페이지의 특성을 맛보고 싶다면 영화 <툼 레이더>의 홈페이지에 방문할 것을 권한다. 접속이 완료되고 주변을둘러볼 여유도 없이 Lara’s Hologram을클릭했다면 그때부터 우리는 이미 라라 크로프트다. 홈페이지의 내용에서는 딱히 특별한 것을 찾을 수 없지만 시뮬레이션게임을 즐기는 듯한 긴장감넘치는 효과음과 역동감 있는 화면
200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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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윈도우]
검열과 자유의 딜레마
창작의 자유는 보호받아야 한다. 한반도에 살다보면 더 절실하게 느낀다. 사람 머리를 때리는 장면이 들어간 광고는 공중파 방송에서 방송될 수 없고, 영화의 주제와 직결되는 어떤 영화의 마지막 장면은 일인당 세개씩 붙은 빨간 하트에 폭소만 자아냈다. 검열 같은 유치찬란한 제도는 반대해야 마땅하다.그런데 창작의 자유를 외치는 주체가 모모 부인 시리즈로 대표되는
2001-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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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윈도우]
허구적인, 너무나 허구적인
현대사의 어두운 부분을 왜곡한 일본의 역사 교과서들이 얼마 전 대대적인 광고와 함께 판매에 들어갔다는 소식을 듣고, 참 ‘대단한 일본이야!’라고생각했었다. 아무리 우리나라와 중국이 만만해 보인다고 해도, 주변국가들과의 마찰을 뻔히 예상하면서도 우익의 목소리를 두둔해주는 일본의 모습은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기 때문이다. 요즘 들어 ‘무엇이 일본인들로 하여금
2001-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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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윈도우]
웹진 씨네씨테
프랑스영화에서 유럽영화로 그리고 전세계영화로 시각을 넓혀 우리나라의 편향적 영화섭취를 지양하겠다는 포부도 당당한 홈페이지가 문을 열었다. 그 주인공은 프랑스 및 유럽영화 전문 웹진 씨네씨테.현재 창간호에는 누벨바그에 대한 이야기와 <막간극> <안달루시아의 개> <나폴레옹> 등의 초현실주의영화, 그리고 최근 프랑스영화계의 이슈
2001-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