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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호의 오! 마돈나]
[한창호의 오! 마돈나] 낮은 데로 임하소서
제인 폰다는 자기 세대의 대변인이다. 그는 1970년대에 배우로서 절정을 보냈다. 1970년대는 이른바 ‘정치영화의 시대’인데, 폰다는 ‘68세대’ 이후에 등장한 진보세력의 맨 앞줄에 서 있었다. 대중의 지지로 먹고사는 스타가 혁신의 대변인이 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자칫 스스로 존재의 토대를 허물 수 있기 때문이다. 사회학자 마르쿠제의 말을 빌리면
글: 한창호 │
201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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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리의 영화의 일기]
[김혜리의 영화의 일기] 잘 붙인 제목 하나 열 줄거리 안 부럽다
▲모델애니메이션과 특수효과의 거인 레이 해리하우젠이 5월7일 타계했다. 그가 괴물을 창조한 <신밧드와 호랑이의 눈>은 (아마) 내가 극장에서 본 최초의 영화였을 거다. 어른이 된 뒤 감독 이름을 찾아보았지만 번번이 까먹는 걸 보면 아무래도 나는 첫 영화를 영영 ‘해리하우젠 작품’으로 기억할 모양이다. <호빗>의 용이 아무리 굉장한 위용
글: 김혜리 │
201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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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포커스] 대책 있나, 비전 있나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의 다양성 영화 사업에 대한 불만이 계속 터져나오고 있다. 독립영화전용관 인디플러스 운영위원 4명이 허경 프로그래머의 계약 해지에 반발해 4월24일 집단 사퇴했다. 이 사태로 인디플러스와 함께 영진위가 직영하고 있는 한국영화아카데미, 서울영상미디어센터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의 상당수가 계약직이거나 2, 3개월마다 계약을 갱신해야 하
글: 김성훈 │
사진: 최성열 │
201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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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윌 스미스] 여전히 유쾌한 악동
평생 나이를 먹지 않을 것 같은 배우들이 있다. 때문에 우리는 말콤 맥도웰의 백발이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두꺼워진 하관, 그리고 에드워드 펄롱의 다크서클을 보며 새삼스레 무정한(?) 시간의 흐름을 느끼게 된다. 윌 스미스도 그런 배우 중 하나다. 아이같이 해맑은 얼굴과 짱짱하게 힘이 들어간 팔다리로 계속 악당과 외계인을 쫓아다닐 것만 같던 이 악동은 어
글: 이기준 │
2013-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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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x&talk]
[유지태] 감독질? 폼 잡고 싶은 마음 전혀 없다
연출자 유지태는 이미 낯설지 않다. <자전거 소년>(2003)을 시작으로 <장님은 무슨 꿈을 꿀까요?>(2005), <나도 모르게>(2007) 등 네편의 단편을 통해 자신의 연출세계를 선보여왔다. <마이 라띠마>는 가진 것 없는 남자와 타이 이주여성이 보여주는 고독한 사랑 이야기로 배우 유지태의 첫 장편 데뷔작이다
글: 이화정 │
사진: 백종헌 │
201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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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금태섭의 서재에서 잠들다] 매우 있을 법한, 좀비와의 전쟁
실제로 일어나지 않은, 가상의 역사를 소재로 한 소설이 재미가 있으려면 무엇보다 그럴듯해야 한다. 우주로 진출한 인류의 전쟁사를 통하여 민주주의에 대해 자못 철학적인 접근을 시도한 <은하영웅전설>이나 2차대전에서 연합군이 패배한다는 가정 아래 식민지 미국의 모습을 그린 필립 K. 딕의 <높은 성의 사나이> 등이 모두 진지하고 논리적인
글: 금태섭 │
201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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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21일간의 항해
<잉글리시 페이션트>로 맨부커상을 수상한 마이클 온다체의 여섯 번째 장편소설. 마이클이라는 열한살 소년이 21일 동안, 실론에서 영국으로 항해하는 오론세이호에 탑승하면서 시작한다. 마이클은 여러 개의 수영장. 감옥, 9명의 요리사들, 그리고 600명 이상의 승객을 태운 7층 규모의 배 오론세이호 안의 식당에서 가장 외진 테이블을 배정받고, ‘고양
글: 이다혜 │
2013-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