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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송강호] 긴장과 이완으로 무장해제
“나에게 봉준호는 영화적 동지이자 존경하는 감독이고, 사적으로는 친한 후배다.” 봉준호 감독에 대한 송강호의 가슴 뭉클한 정의다. <살인의 추억>(2003), <괴물>(2006)에 이어 <설국열차>에 탑승한 그는 빙하기만큼이나 길었던 4년의 프리 프로덕션 기간을 쭉 지켜본 파트너다. “<살인의 추억> 때부터 그랬는
글: 이화정 │
사진: 최성열 │
2013-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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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크리스 에반스] 나는 직진한다
<설국열차>에서 춥고 배고픈 사람들이 바글대는 빈민굴 같은 맨 뒤쪽 꼬리칸, 그곳의 젊은 지도자 커티스(크리스 에반스)는 긴 세월 준비해온 폭동을 일으킨다. 기차의 심장인 엔진을 장악하고 절대권력자 윌포드를 굴복시켜 마침내 기차 전체를 해방시키기 위해서다. 하지만 열차칸의 문을 하나하나 열 때마다 예기치 못한 상황들이 그를 기다린다. 플래시백도
글: 주성철 │
사진: 최성열 │
2013-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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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틸다 스윈튼] 누가 여자래요?
<설국열차> 제작진을 취재하러 모인 수많은 매체를 수용하기 위해 제작사가 한층을 통째로 인터뷰 룸으로 세내다시피한 호텔 복도를 성큼성큼 가로지르다가 틸다 스윈튼이 킥 웃었다. “꼭 공항 보딩 게이트 같지 않아요? 저 문으로 들어가면 부산, 이 문으로 가면 서울로 날아가는 거예요.” 인터뷰 전날 입국한 틸다 스윈튼은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설국
글: 김혜리 │
사진: 최성열 │
2013-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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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설국열차] TEAM 봉준호
<설국열차>의 탑승자들이 다시 모였다. 영화 속 절대권력자 윌포드(에드 해리스) 위의 진짜 권력자 봉준호 감독까지, 17년째 끝없이 같은 궤도를 달리던 설국열차에서 내려온 그들이 편한 표정으로 만났다. 꼬리칸의 리더이자 봉기의 주인공이었던 크리스 에반스는 수염을 깎고 모자를 벗어 마치 청춘영화의 주인공처럼 카메라 앞에 섰고, 굵은 뿔테 안경과 무
글: 씨네21 취재팀 │
사진: 최성열 │
2013-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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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x&talk]
[김병우] 끝까지 속도감 넘치게
한직으로 물러난 방송계의 유명 앵커 윤영화(하정우)가 테러범에게서 걸려온 전화를 생방송의 이슈로 삼아 자신의 위상을 복구하려다가 도리어 그 테러사건의 중심으로 휩쓸리고 만다. 주인공은 정해진 장소를 벗어날 수 없으며 영화 속 시간은 거의 실시간에 맞춰 앞으로 달려간다. <더 테러 라이브>의 내용과 형식이다. 생전 처음 보는 건 아닌 것 같다. 하
글: 정한석 │
사진: 손홍주 │
201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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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D]
[digital cable VOD] 쩨쩨한 로맨스라도, 하고 싶다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감독 데이비드 O. 러셀 / 출연 제니퍼 로렌스, 브래들리 쿠퍼(왼쪽)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감독 제임스 L. 브룩스 / 출연 잭 니콜슨, 헬렌 헌트(오른쪽)
쩨쩨한 남자들이 판을 친다. 다른 곳도 아니고 로맨틱코미디에서 말이다. <귀여운 여인>의 리처드 기어나 <노팅힐>의 휴
글: 이화정 │
201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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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다혜리의 요즘 뭐 읽어?] 사하라에서 신을, 시베리아에서 인간을
<사막일기>를 쓴 아르투로 파올리는 이탈리아의 신부다. 세계대전 동안 동료 사제들과 800명이 넘는 유대인들의 목숨을 구했다는 그는 1954년 아르헨티나행 배를 탄 뒤 알제리의 사막에서 수련하고 해방신학의 선두주자로서 라틴아메리카에서 45년을 보냈다. 종교인이 쓴 책이지만 힐링이라는 당의정을 상처에 바르고 핥는 내용을 담고 있지 않다. 도시에서의
글: 이다혜 │
2013-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