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
[도서] 엉뚱하고 천연덕스러운 유머감각
작가 남덕현은 도시에서 살다가 처가인 충남 보령 달밭골에 정착해 살던 중에 장인어른을 비롯, 평균 연령 일흔이 넘는 동네 어르신들의 능청스런 대화를 곁에서 듣게 된다. 그 충청도 방언 그대로인 대화의 기록이 바로 <충청도의 힘>으로, 최양락이나 남희석의 개그를 연상시키는 약간은 엉뚱하고 천연덕스러운 유머감각을 맛볼 수 있다. 신세한탄조차 웃기기는
글: 이다혜 │
2013-08-01
-
[도서]
[도서] 히가시노 게이고의 1997년작 단편집
한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일본 작가 중 하나인 히가시노 게이고의 1997년작 단편집. 주인공인 ‘나’는 스물다섯살로, 초등학교에서 비정규직 기간제 교사를 하고 있다. 그런데 그가 파견되는 학교마다 괴이한 사건이 발생한다. 여교사가 학교체육관에서 시신으로 발견되고, 자살을 시도하는 여학생이 있는가 하면, 초임 교사가 학교 건물에서 뛰어내려 자살하는 사건까지 일
글: 이다혜 │
2013-08-01
-
[도서]
[도서] 일본, 알아야 보인다
한때 전국 사찰에서 그랬듯이, 이제 일본의 나라에 가면 이 책을 든 한국 관광객을 만나게 될까.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일본편>이 출간되었다. 이전 책들이 유홍준의 ‘홈그라운드’인 한국의 명승지, 사찰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었기 때문에, 책을 읽다보면 넘치는 이야기를 쳐내느라 고민이었겠다 싶을 정도로 정보와 통찰이 한쪽으로 기울지 않고 빽빽
글: 이다혜 │
2013-08-01
-
[flash on]
[flash on] 진지해서 더 웃긴
고대 목욕탕 설계사 루시우스가 경험하는 현대 일본으로의 코믹 시간여행. <테르마이 로마이>의 황당한 시간여행을 가능하게 해주는 건 전적으로 아베 히로시의 몫이다. 189cm의 큰 키, 이국적인 마스크의 아베 히로시는 ‘평안족’(얼굴이 평평하다 하여)이라 불리는 일본인들 사이에 뚝 떨어진, 고대로마인 ‘루시우스’ 역을 감쪽같이 연기해낸다. 로마인
글: 이화정 │
2013-08-01
-
[trans x cross]
[trans x cross] 소설은 생(生)의 언어다
“영화하는 분들께 건네는 내 식의 감사인사다.” 김려령 작가는 인터뷰를 잘 하지 않는다. 동화부터 청소년 소설까지 어린 독자들을 위한 소설을 주로 써온 김려령 작가가 성인을 위한 소설 <너를 봤어>를 펴내고 <씨네21>의 인터뷰를 받아들인 이유는 그랬다. “<완득이>라는 콘텐츠를 이렇게 자연스럽게 골목골목까지 파고들게 한 흡
글: 이다혜 │
사진: 오계옥 │
2013-07-31
-
[영화제]
[영화제] ‘세상의 끝’으로 떠나자
이 영화제를 제대로 즐기려면 세계지도부터 펼쳐봐야 할 것 같다. 부산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7월30일부터 8월25일까지 열리는 ‘서머 스페셜 2013-영화, 세상을 유목하다’는 그 부제에 걸맞게 세계 각 지역의 다채로운 풍경을 스크린 속에 펼쳐낸다. 루키노 비스콘티의 <베니스에서의 죽음>, 에릭 로메르의 <녹색 광선>, 자크 타티의
글: 김보연 │
2013-07-31
-
[해외통신원]
[WHAT'S UP] <만델라: 롱 워크 투 프리덤> Mandela: Long Walk to Freedom
<만델라: 롱 워크 투 프리덤> Mandela: Long Walk to Freedom
감독 저스틴 채드윅 / 출연 이드리스 엘바, 나오미 해리스, 로버트 홉스
남아공의 위대한 지도자 넬슨 만델라의 일대기를 그린 <만델라: 롱 워크 투 프리덤>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남아공의 민주화운동을 이끈 만델라가 대통령으로 선출되는 과정을 담은 이
글: 씨네21 취재팀 │
2013-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