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남덕현은 도시에서 살다가 처가인 충남 보령 달밭골에 정착해 살던 중에 장인어른을 비롯, 평균 연령 일흔이 넘는 동네 어르신들의 능청스런 대화를 곁에서 듣게 된다. 그 충청도 방언 그대로인 대화의 기록이 바로 <충청도의 힘>으로, 최양락이나 남희석의 개그를 연상시키는 약간은 엉뚱하고 천연덕스러운 유머감각을 맛볼 수 있다. 신세한탄조차 웃기기는 처음이다.
[도서] 엉뚱하고 천연덕스러운 유머감각
글
이다혜
2013-08-01
<충청도의 힘> 남덕현 지음 / 양철북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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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엉뚱하고 천연덕스러운 유머감각 <충청도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