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네21 리뷰]
혁신의 아이콘 <잡스>
영화 <잡스>는 마음을 움직이는 도구를 만든 시대의 괴짜 잡스의 인생을 훑어간다. 컴퓨터광 20대에서 2001년 아이팟 등장 직전까지 20여년간이 주된 배경이다. 스티브 잡스(애시튼 커처)는 노동자 출신 양부모가 평생 모은 돈을 등록금으로 쏟아붓게 되자 대학을 자퇴하고 청강으로 원하는 것들만 골라 배운다. 20살 때 친구들과 함께 부모의 차고에서
글: 송효정 │
2013-08-28
-
[씨네21 리뷰]
현실과 상상의 경계 <엘리시움>
영화가 시작하면 이번에도 하늘에 뭔가 떠 있고 지구는 그저 버려진 땅처럼 황량하다. 놀라운 장편 데뷔작 <디스트릭트9>(2009)을 들고 나타났던 닐 블롬캠프는 변함없이 ‘불법이민자’와 ‘도시빈민’, 더 나아가 ‘계급’이라는 테마로 다시 한번 SF장르를 다룬다. 그와 같은 이분법은 그의 2005년 단편 <얼라이브 인 요하네스버그>에서부
글: 주성철 │
2013-08-28
-
[Coming Soon]
[Coming Soon] 조선의 얼굴들 <관상>
<관상>
제작 주피터필름 / 감독 한재림 / 출연 송강호, 이정재, 백윤식, 김혜수, 조정석, 이종석 / 배급 쇼박스 / 개봉예정 9월11일
<어벤져스>가 부럽지 않은 조선의 얼굴들이 모였다. 송강호, 이정재, 백윤식, 김혜수, 조정석, 이종석, 여섯 배우를 한꺼번에 스크린으로 불러낸 시대는 1453년 단종 1년. 내경(송강호)은 사
글: 김성훈 │
2013-08-28
-
[신형철의 스토리-텔링]
[신형철의 스토리-텔링] 은유로서의 기차
1895년 12월28일 뤼미에르 형제가 상영한 최초의 영화 열편 중의 하나가 <기차의 도착>이었으니, 기차는 영화사에서 최초의 주인공인 셈이다. 그 이후로 기차가 주연으로 활약한 많은 영화들이 있었고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는 가장 최근 사례다. 이 영화에 대해서는 이미 너무 많은 글들이 쓰였다. 얼마 전에 문득 다음과 같은 장면이
글: 신형철 │
2013-08-28
-
[영화제]
[영화제] 늦여름의 영화편지
제13회 광주국제영화제가 ‘함께하는 평화’를 주제로 닷새 동안 여름의 끝자락을 달군다. 총 92편의 장/단편영화를 선보이는 이번 영화제에는 메인 섹션 외에 레오 매커리 감독의 1930, 40년대 코미디영화와 프랑스 사회파 감독 로베르 게디귀앙의 근작을 만날 수 있는 특별전, 그리고 5년 전 홀연히 우리 곁을 떠난 배우 최진실의 자취를 더듬는 회고전 등이 준
글: 김효선 │
2013-08-28
-
[해외통신원]
[WHAT'S UP] <겟어웨이> Getaway
<겟어웨이> Getaway
감독 코트니 솔로몬 / 출연 에단 호크, 셀레나 고메즈, 존 보이트, 폴 프리먼
범죄스릴러 <겟어웨이>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알 수 없는 인물에게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납치범의 요구에 따라 범죄에 가담하게 되는 카레이서 이야기로, 스피디한 연출과 긴장감이 기대되는 영화다. 에단 호크는 주인공 카레이서를
글: 씨네21 취재팀 │
2013-08-28
-
[해외통신원]
[파리] 파리지앵을 위한 특별보양식
8월의 파리 극장가는 뭐랄까… 화려한 듯하지만 심심하다. 대부분의 파리지앵들이 바캉스를 떠나버리는 까닭에 기대작들은 여러 버전의 예고편을 슬쩍 흘리면서 애간장을 태우지만 정작 본편은 9월이나 10월이 되어야만 개봉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렇다 보니 휴가를 안(또는 ‘못’) 떠나고 도시에 남아 극장가를 전전하는 이들이 두배로 상실감을 느끼는 건 부인할 수 없
글: 최현정 │
2013-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