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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포커스] 영화진흥위원회의 기능 정상화에 대한 요구 이어져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와 영화인연대가 5월8일 비공개 간담회를 가졌다. 4월27일 영화인연대가 한상준 영진위 위원장을 비롯한 9인의 위원에게 직무 무능에 대한 책임을 묻는 ‘5대 공개 질의서’를 발표한 후, 같은 달 30일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한상준 위원장을 비롯한 본부장급 직원들이 영화인연대와 가진 간담회 직후 성사된 자리다. 이날 간담회는 영진위
글: 정재현 │
사진: 최성열 │
202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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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송경원 편집장의 오프닝] 영화제는 영화가 꾸는 꿈이다
5월은 영화제의 계절이다. 몸이 그렇게 길들여져버렸다. 물론 2월에도 베를린국제영화제, 로테르담국제영화제가 있지만 직접 가본 적이 없는지라 글로만 접한 먼 나라 이야기일 뿐이다. 주관적인 생체시계를 기준으로, 5월이 되어야 본격적으로 영화의 꽃이 핀다. 전주국제영화제에서부터 칸영화제로 이어지는 시즌이 되면 즐거운 비명이 터져 나온다. 아니면 살인적인 스
글: 송경원 │
202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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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거짓말로 쌓은 사랑, 제79회 칸영화제 개막작 <디 일렉트릭 키스> 리뷰
사람들은 거짓말이 오래 갈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순진무구하리만치 거짓말을 계속 한다. 2026년 칸영화제는 거짓말의 명랑함과 희극성을 발판 삼아 포문을 열었다. 개막작 <디 일렉트릭 키스>는 <프라이스리스> <뷰티풀 라이즈> <트러블 위드 유> 등을 통해 오랫 동안 코미디의 언어를 사용해온 피에르 살바도리
글: 이자연 │
202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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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개막식에서 생긴 일, 박찬욱 시대의 칸영화제 풍경- 봉준호 감독 깜짝 등장부터 피터 잭슨 감독의 명예황금종려상 수상까지
2026년 칸영화제의 개막식 사회는 아이 하이다라가 도맡았다. 여성, 청소년, 이민, 계급, 돌봄노동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짚어낸 여성감독이자 각본가, 배우. 젊은 흑인 여성의 얼굴로 시작한 영화제는 세상에 쉽게 순응하지 않는 자유로운 인사말로 포문을 열었다. “친애하는 인터넷 사용자 여러분. 아니, 인터넷이 끊기지 않는 곳이라면 어디든. 인공지능이 현
글: 이자연 │
202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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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한국에서 온 심사위원장, 전쟁의 시대에 칸으로 온 정치, 박찬욱 감독이 심사위원장 맡은 칸, 그리고 경쟁부문 초청받은 나홍진 감독의 <호프>
제79회 칸영화제는 두 가지 귀환으로 한국 관객을 설레게 한다. 박찬욱 감독이 영화제 역사상 최초의 한국인 심사위원장으로 팔레데 페스티벌의 레드카펫 계단을 올랐고, 나홍진 감독의 <호프>가 2022년 <헤어질 결심> 이후 4년의 공백을 깨고 한국 장편영화를 경쟁부문으로 다시 불러들였다. 지난해 칸은 26년 만에 처음으로 경쟁부문과
글: 김소미 │
202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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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어둠 속에서 다시 한번, 박찬욱 심사위원장이 이끄는 제79회 칸영화제 개막 레포트
제79회 칸영화제가 5월12일 공식 개막했다. 23일 황금종려상 시상까지 12일, 영화의 향연이 시작됐다. 개막 선언은 배우 제인 폰다와 공리가 함께 맡았다. “영화는 언제나 저항의 행위였다”는 폰다의 말은, 지금 세계가 어디쯤 서 있는지를 긴 설명 없이도 납득시키는 선언으로 기억될 것이다. 크루 아제트의 5월은 언제나 특별하지만, 한국 기자들에게 올해
글: 씨네21 취재팀 │
202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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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런트 라인]
[비평] 몸을 감싼 껍질 같은 것, 김예솔비 평론가의 <그녀가 돌아온 날>과 <당신얼굴 앞에서>
정수(송선미)는 왜 쪼그려 앉아서 담배를 피울까? 긴 원피스를 입고 있는 탓에 쪼그려 앉은 다리는 보이지 않는다. 원피스 자락에 덮인 몸은 마치 껍질로 몸을 감싼 동물이나 식물을 연상시킨다. 그러니까 정수는 자신의 몸을 껍질로 감싸고 있는 것 같다. 무엇을 감추기 위해서? 그녀는 배우로서 기나긴 공백을 깨고 출연한 영화의 홍보 인터뷰를 막 마친 참이다.
글: 김예솔비 │
2026-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