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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정영범] 중요한 건 ‘하나의 아시아’다
배용준, 수애, 빅뱅, 소녀시대, 2PM, 슈퍼주니어, 구혜선, 강혜정…. 이들의 소속사인 SM, YG, JYP, 키이스트, AM엔터테인먼트, StarJ 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주요 6개 매니지먼트사가 배우들의 체계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UAM(United Asia Management)을 설립했다. UAM은 한국 배우들의 해외 진출과 아시아 배우들의 한국
글: 김성훈 │
사진: 백종헌 │
201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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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윤성호] <시>랑 <하하하>를 살짝 의식했지
윤성호 감독의 기존 영화들에선 랩과 비트박스가 대사 이상의 무언가로 풍성하게 하는 역할을 담당했다면, 이번엔 짤막한 보이스 오버 내레이션과 갖가지 주석, “이러저러한 꿈을 꾸었다”라는 장치가 전면에 등장한다. 그의 신작 <도약선생>에서 사랑을 위해 장대높이뛰기에 도전하는 두 소녀와 수상쩍은 코치의 허허실실 트레이닝이 시종일관 웃음을 참을 수 없
글: 김용언 │
사진: 최성열 │
201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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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재홍] 김기덕 감독님이 나를 잡아주셨다
남북 분단을 직접적으로 끌고 들어온다. 그런데 무겁진 않다. 김기덕 감독이 시나리오를 쓰고 전재홍 감독이 연출한 <풍산개>는 기이한 유머와 격정을 품고 있다. 김기덕필름의, 전재홍 감독의, 그리고 배우 윤계상의 새로운 시작이라 부를 만한 기세가 넘쳐난다. 전재홍 감독을 만나 <풍산개>에 대해 궁금한 점들을 이모저모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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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용언 │
사진: 최성열 │
201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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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양윤모] 침묵한다면 평론가 자격 없는 거죠
인터뷰를 마친 뒤, 양윤모 영화평론가는 기자에게 잠깐 자리를 비켜달라고 했다. 사진 기자만 남은 병실에서 그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60여일간의 단식으로 앙상해진 알몸을 내보였다.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반대 투쟁에 임하는 양윤모 평론가의 각오는 이토록 필사적이었다. 궁금했다. 30여년 동안 서울에서 영화라는 학문에만 몰두해왔던 학자가 어떻게 3
글: 장영엽 │
사진: 백종헌 │
201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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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곡사] 아이돌은 춤추는 마리오네트다
곡사(김곡, 김선)는 확실히 남다른 도전의식을 지녔다. 아이돌이 세상의 중심이자 또한 구멍이라는 개념을 세우고, 그 개념을 아이돌 잔혹사라는 내용으로 그려내기 위해 과감하게도 현역 아이돌을 기용한 뒤, 아이돌이 차례로 끔찍하게 죽어나가는 공포영화 한편을 만들어낼 생각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아이돌이 번성한 이래 아이돌을 잔혹하게 그려 세상을
글: 정한석 │
사진: 오계옥 │
201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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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지호] <봄날은 간다> 또 어디 없나요
김지호라는 스타가 있었다. 1997년 어느 기사에는 아예 “김지호 주식회사”라는 말이 적혀 있을 정도였다. 자동차, 화장품, 과자, 백화점 등등 종류를 가리지 않았던 CF의 여왕이었고, <아파트> <8월의 신부> <로펌> <유리구두> 같은 드라마의 히로인이었던 그녀는 세상 도처에 나타났었다. 그러던 어느 날, 출
글: 강병진 │
사진: 손홍주 │
201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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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조광수] 내년엔 ‘동성결혼 합법화’ 이슈화 해볼까
청년필름의 김조광수 대표는 사주를 믿지 않는다. <해피엔드> <와니와 준하> <질투는 나의 힘> <분홍신> 등 10여년 넘게 영화를 제작해오며 큰 고비도 여러 번 넘겼을 텐데, 한번도 타인이 들려주는 ‘운명’에 의지해 결정을 내린 적이 없다는 얘기다. 하지만 김 대표가 만약 올해 초 사주를 봤다면 운명은 그에게
글: 장영엽 │
사진: 백종헌 │
2011-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