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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십자가의 길’ <거룩한 소녀 마리아>
영화의 원제 ‘십자가의 길’(Kreuzweg)은 예수가 인간을 대신해 십자가를 지고 걸었던 수난의 길을 뜻한다. 이와 비슷한 희생을 자청한 영화 속 인물은 신앙심이 각별한 열네살 소녀 마리아(레아 반 아켄). 엄격한 가톨릭 집안에서 자란 마리아에게는 거의 모든 것이 죄악이다. 식탐을 부리는 것, 외모를 꾸미는 것, 함부로 웃는 것, 부모 말을 거역하는 것
글: 김효정 │
201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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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세월호 다큐멘터리 <다이빙벨>
“저놈 머리에 뿔이 났다고 누가 그러면 (그놈은) 뿔 달린 놈이 되는 거야. 그게 무서운 거야. 뿔 안 난 걸 보여주고 증명을 해도 그 증명을 보지 않은 사람이 본 사람보다 더 많으면 그놈은 뿔난 놈으로 낙인이 찍히는 거야.” <다이빙벨>의 초반부, 언론의 책임에 대해 말하던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의 비유다.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를 들썩
글: 윤혜지 │
201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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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ng Soon]
[Coming Soon] 이마에 돋아난 뿔 <혼스> Horns
<혼스> Horns
감독 알렉상드르 아야 / 원작 조 힐 / 출연 대니얼 래드클리프, 주노 템플 / 수입 (주)더쿱 / 배급 팝엔터테인먼트 / 개봉 11월27일
연인 메린(주노 탬플)이 싸늘한 시신으로 이그(대니얼 래드클리프) 앞에 나타났다. 경찰은 메린을 살해한 용의자로 이그를 지목하지만 증거불충분으로 용의선상에서 제외된다. 하지만 사람들은
글: 정지혜 │
201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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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단국대학교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 한국영화의 미래를 짊어질 새로운 인재를 양성한다
2012년 개원한 DGC는 대학원장직을 겸임 중인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을 중심으로 강지영, 김선아, 김태용, 박기용, 우정권 전임교수와 김미희, 김우형, 봉준호, 심재명, 오정완, 이춘연, 정민주, 정서경 초빙교수 등 영화제작 및 콘텐츠 교육 전문가들이 다양한 커리큘럼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14년 1학기엔 봉준호 감독이 ‘단편영화 제작실
글: 씨네21 온라인팀 │
201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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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단국대학교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 탕웨이에게 듣는 영화연기론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가장 핫한 스타는? 아마도 탕웨이일 것이다. 자주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게스트이기도 하지만, 얼마 전 김태용 감독과 결혼해 한국팬이 더욱 늘었다. 올해도 신작 <황금시대>를 들고 부산을 방문한 탕웨이는 배우자인 김태용 감독이 전임교수로 있는 단국대학교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이하 DGC)을 찾아 영화 연기 강연에 참석하기도
글: 씨네21 온라인팀 │
201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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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로부터]
[김민정의 디스토피아로부터] 가고 싶다 하와이
나는 입만 열면 망하는 사람이다. 다 좋은데 그놈의 입이 방정이라고 어릴 적부터 심심찮게 지적을 받아오곤 했다. 음담패설이나 욕설은 난무하게 뿌릴 줄 알았으나 뭐, 그쯤이야 애교로 봐줄 수가 있다 했고 다행히 거짓말이나 뒷담화에 볼이 빨개지는 아이였으니 뭐, 그쯤이야 들켜가며 사는 게 사람답다 넘어가줄 수 있다 했다만 문제는 말의 속도였다. 그러니까 입에
글: 김민정 │
일러스트레이션: 김현주 │
201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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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ew]
[유선주의 TVIEW] 현실의 은유인 건 알겠으나
뒤주에서 죽은 사도세자 이선(이제훈)을 ‘공평한 세상’에 대한 ‘희망’을 ‘계몽군주’ 정조에게 계승한 인물로 다시 쓰는 SBS <비밀의 문-의궤살인사건>은 주인공 이선보다 비극의 단초가 된 영조(한석규)쪽이 훨씬 매력적인 캐릭터로 나타난다. 권력을 쥔 왕이면서, 그 권력의 시초에서 콤플렉스를 가지는 영조는 용포를 입은 군왕과 맨발로 흐느끼는 광
글: 유선주 │
2014-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