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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스코프]
[손예진] 두 남자 거느린 자유로운 삶이 부럽기도 하다
-드라마 <스포트라이트> 촬영이랑 겹쳐서 힘들겠다.
=전에 <클래식>이랑 <대망>이랑 조금 맞물린 것 말고는 같이 한 적이 없어서. 다행히 영화가 거의 끝날 무렵이라 견딜 만하다. 밤샘 촬영 해도 잠 푹 자면 괜찮았는데 이젠 피로가 쌓인다. 흑염소랑 홍삼이랑 달인 보약 먹고 있다.
-김주혁과는 전부터 친했나. 두 배우가
글: 이영진 │
사진: 오계옥 │
2008-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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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스코프]
다부일처는 안 되나요?
전처도 아니고, 불륜도 아니다. ‘아내’가 ‘결혼’했다. 정윤수 감독의 <아내가 결혼했다>는 남편 둘을 거느린 호사스런(?) 여자 이야기다. 남편들은 원톱을 차지하겠다고 아옹다옹이나, 정작 감독 지휘봉을 든 아내는 투톱 시스템에 변화가 없다고 잘라 말한다. 아니, 스리톱도 가능하다고 한술 더 뜬다. 결혼만 하면 인아(손예진)의 모든 것을 손에 넣
글: 이영진 │
사진: 오계옥 │
2008-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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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스코프]
전주에 영화 찍으러 오세요
전북 전주 상림동 5만6천여㎡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실내 스튜디오와 야외 세트장 등을 갖춘 전주영화종합촬영소가 4월16일 오후 공식 개관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많은 영화인들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고 특히 촬영소 개관과 동시에 제작에 들어간 영화 <쌍화점>의 유하 감독과 주연배우 주진모, 조인성, 송지효의 개관 축하 핸드프린팅
글·사진: 손홍주 │
2008-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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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스코프]
축제여, 영원하라~
나들이 나온 가족관객부터 열장이 넘는 티켓을 들고 상영관을 뛰는 열성관객까지. 상영관 밖 한쪽엔 봄바람을 맞으며 공연 구경을 하는 사람도 있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4월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배우, 감독, 프로듀서, 관객, 자원봉사자, 여성학자, 해외영화제 관계자, 뮤지션, 마술사 등 영화제를 찾은 사람도 다양하다. 올해 처음으
글: 이혜정 │
사진: 정재혁 │
2008-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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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스코프]
한국영화의 빛나는 보석들
“한국영화의 살아 있는 역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다.” 한국영상자료원이 보도자료에 적은 문구는 과장어린 수식이 아니었다. 4월10일 오후 2시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열린 핸드프린팅 행사에는 1922년생인 이형표 감독부터 1973년생인 전도연까지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영화인 27명이 함께 자리해 비현실적인 느낌마저 줬다. 이 행사는 영상자료원이 영화인들의 공적을 기리
글: 문석 │
사진: 오계옥 │
2008-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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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스코프]
“미스터리 아래 분노가 깔려 있다는 걸 알고 봐달라”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씨네21> 정기구독자가 대상인 <GP506> 특별 시사회가 3월28일 금요일 오후 7시30분 CGV강변에서 진행됐다. 이날 상영에 앞서 무대에 오른 남동철 편집장은 “정기구독을 해주시는 독자분들에게 보답할 것이 무엇일까 궁리하다 영화만한 선물이 없다는 생각에 시사회를 마련했다”며 “매주 우리 책을 정독해
사진: 이혜정 │
글: 최하나 │
2008-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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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스코프]
“모든 살인은 신의 발밑에서 벌어진다”
“오늘이 영화 네 번째로 보는 거예요.” 무서운 신인감독과 열혈 관객의 만남. 3월6일 오후 7시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씨네21>이 주관하는 <추격자> 특별 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1시간에 걸쳐 이루어진 나홍진 감독과의 대화. 수차례 영화를 반복 관람한 관객이 대다수인 만큼 심도 깊은 질의응답이 오갔다. “꼭 미진을 죽
사진: 서지형 │
글: 최하나 │
2008-03-18